블로브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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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브피시 ,또는 블롭피쉬(Blobfish, 학명: Psychrolutemarcidus)는 물수배기과에 속하는 심해어이며,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태즈메이니아섬의 해안에서 주로 발견된다.[1]

블로브피시
블로브피시를 묘사한 그림
블로브피시를 묘사한 그림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상목: 극기상목
(미분류): 에우페르카리아류
목: 페르카목
아목: 둑중개아목
하목: 둑중개하목
과: 물수배기과
속: Psychrolutes
종: 블로브피시
학명
Psychrolutes marcidus
(McCulloch, 1926)

해수면에서 600 ~ 1,200 M 깊이의 물 속에 거주하며, 심해에서 부력을 유지하기 힘든 부레를 갖고 있는 대신 젤리와 같은 몸으로 밀도를 줄여 부력을 유지한다. 근육이 거의 없어 물에 떠다니면서 이동하며, 바다눈 현상을 이용해 갑각류를 섭취한다.[2]

블로브피시는 종종 트롤링(저인망 어업) 도중 의도치 않게 포획되며, 이러한 사례로 인해 일부 과학자들은 블로브피시가 멸종위기종이 될 것을 경고하였다.[3][4]

블로브피시는 근육이 없고 젤리같은 피부 때문에 물밖에 나오면 납작한 형태가 된다. 이 때문에 현재 영국의 이색단체인 못생긴 동물 보호 협회에서 보호중이다.

각주 편집

  1. “Psychrolutes marcidus”. FishBase. 2010년 2월. 
  2. Hearst, Michael (2012년). 《Unusual Creatures: A Mostly Accurate Account of Some of Earth's Strangest Animals》. Chronicle Books. 24–25쪽. ISBN 978-1-4521-0467-6. 
  3. “So you think you've had a bad day? Spare a thought for the world's most miserable-looking fish, which is now in danger of being wiped out”. London: The Daily Mail. 2010년 1월 27일. 2012년 9월 30일에 확인함. 
  4. Hough, Andrew (26 January 2010년 1월 26일). “Blobfish: world's most 'miserable looking' marine animal facing extinction”. 《The Daily Telegraph》 (런던). 2012년 9월 3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