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엽(枇杷葉)은 비파나무의 잎이다.[1] 장미과의 비파나무의 잎을 달인 액체[2](중국의 약재)를 말하기도 한다. 다른 이름으로 무우선, 파엽, 노귤 등이 있다.

효능 편집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맛은 조금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苦微寒) 비파엽은 폐열로 인한 해수, 가래가 황색으로 끈끈하며 입 안이 쓰고 마를 때, 또한 인후가 건조한 증상에 사용한다. 또한, 위열을 내려 구토에 사용한다.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만성 기관지염), 위열을 토하거나 딸꾹질을 하는 데(소갈병(消渴病-갈증을없애는병))등에 쓴다. 또한, 여성출산 후 입이 마르는 증상(구갈)을 치료한다. 끓여서 즙으로 마실 수도 있고 도홍경은 만일 가열하여 끓일 수 없을 경우에는 입에 넣고 씹어서 즙을 삼키는 것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비파의 경우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에 쓰고, 토혈, 코피를 그치게 하며, 변조 증상과 갈증을 풀어준다. 인 비파화는 감기로 인한 해수에 사용하며 비파핵은 해수의 진해, 거담(가래 제거) 효과를 나타내고, 기능을 보호한다. 약리작용으로 진해,거담 작용(가래 제거), 요충을 죽이는 효과가 보고되었다.

생김새 편집

생김새는 긴 모양이나 거꾸로 된 둥근모양으고 끝은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가 있다. 표면은 윗면은 녹색 또는 녹갈색이고 광택이 있다. 아랫면은 색이 엷고 어두운 갈색이 조금 남아있고, 잎의 맥부분은 엷은 황갈색을 나타내며 돌출되어 있다. 윗면이 녹색 광택이 있고 건조가 잘 되어 있으며 뒷면에 이 제거된 것이 좋다.

각주 편집

  1. “비파엽: 네이버 국어사전”. 2019년 6월 29일에 확인함. 
  2. “枇杷葉: 네이버 한자 사전”. 2019년 6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6월 2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