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왁 왕국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5년 5월) |
사라왁 왕국(영어: Kingdom of Sarawak)은 1841년부터 1946년까지 오늘날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존재하던 영국계 왕조로, 동남아시아 역사상 유일의 유럽계 왕조이다. 1841년에 영국의 탐험가인 제임스 브룩에 의해 건국되었다.
사라왁 왕국 | ||||
---|---|---|---|---|
Kingdom of Sarawak | ||||
| ||||
수도 | 쿠칭 | |||
정치 | ||||
정치체제 | 군주제 | |||
라자 1841년 ~ 1868년 1868년 ~ 1917년 1917년 ~ 1946년 | 제임스 브룩(초대) 찰스 앤서니 존슨 브룩 찰스 바이너 브룩(말대) | |||
왕조 | 브룩 왕조 | |||
역사 | ||||
• 건국 | 1841년 | |||
인문 | ||||
공용어 | 영어, 말레이어, 이반어, 중국어 | |||
경제 | ||||
통화 | 사라왁 달러 |
역사 편집
사라왁 지역은 본래 브루나이 왕국의 영토였다. 그러나, 1839년에 영국인 모험가인 제임스 브룩이 이곳에 출몰하는 해적을 소탕하는 공로를 세우자, 당시 브루나이의 술탄이던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2세가 감사의 표시로 이곳을 브룩의 영지로 하사하였고, 1841년에 그를 사라왁의 왕으로 봉하였다. 제임스 브룩은 1868년에 모국인 영국으로 돌아가서, 그 해에 잉글랜드의 데본 주에 있는 그의 저택에서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의 영지는 조카인 찰스 앤서니 존슨 브룩에게 상속되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인 찰스 바이너 브룩이 통치하던 1941년에 제2차 세계대전의 일환으로 사라왁 지역 전역이 일본 제국에 점령 하에 놓였고, 그동안 사라왁 국왕 일가 전원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로 망명하여, 일본 제국의 점령이 끝난 1945년까지 그곳에서 생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자, 1945년에 사라왁 왕실이 복위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인 1946년에 영국군령으로의 이양이 결정되어, 마지막 국왕인 찰스 바이너 브룩이 퇴위하고, 사라왁 왕국은 영국군령이 되어 사라왁 왕령식민지로 국명이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