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화 오스뮴

사산화 오스뮴은 OsO4화학식을 가지는 화합물이다. 이 물질은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으며 화학적으로도 특이한 성질들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고체상태에서 휘발성을 가진다.

사산화 오스뮴

물리적 특성 편집

사산화오스뮴은 대개 독특한 염소 냄새와 유사한 냄새를 가지는 옅은 황갈색의 결정성 고체로써 존재한다. 사실 오스뮴이라는 원소명은 그리스어로 냄새를 의미하는 osme라는 단어로부터 유래되었다. OsO4는 휘발성이다. 이 물질은 다양한 유기 용매에 녹을 수 있으며 물에도 약간 녹아 오스뮴산을 형성한다. 순수한 사산화 오스뮴은 거의 무색인것으로 간주되며 산화 오스뮴(IV)이 검은색을 띔에도 그 특유의 노란 빛깔은 황색의 이산화 오스뮴OsO2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즉,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내포한다.)

구조 및 전자 구성 편집

 

OsO4에 포함된 오스뮴은 +8가 상태를 가지며 이는 전이금속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산화 상태에 해당한다. 오스뮴 원자는 8개의 외곽 전자를 가진다. 만일 각각 2개의 전자가 4개의 산화 리간드로부터 공유되었다면 전체 전자 수는 과망간산염크롬산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16개가 된다.

이 화합물에서 오스뮴의 높은 산화상태는 주 조직과 전이금속의 화학적 성질을 비교함으로써 설명이 가능하다. 3족에서 7족에 존재하는 원소들이 화합물을 형성하는 것처럼 13족에서 17족의 원소들 또한 유사한 화합물들을 형성할 수 있다. 그 예로써 TiCl4 와 GeCl4, VF5 와 AsF5, CrO42− 와 SeO42− 등을 들 수 있다. 이로부터 8족에 속한 원소들이 비활성기체들이 형성하는 것과 유사한 화합물을 형성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이는 OsO4 이나 XeO4 등의 경우와 같이 명백한 사실이다.

합성 편집

Os + 2 O2 → OsO4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