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nung님, 한국어 위키백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토론 문서에 글을 남길 때는 해당 글 맨 뒤에 꼭 서명을 넣어 주세요. 위키백과에서 쓰는 서명 방식은 이름을 직접 쓰는 것이 아니라, 물결표 4개(--~~~~)를 입력하거나 편집 창에서 그림의 강조된 서명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Welcome! If you are not good at Korean or do not speak it, click here.

-- 환영합니다 (토론) 2018년 9월 14일 (금) 22:14 (KST)답변

환단고기 문서 편집에 대한 논의 편집

안녕하세요. 환단고기 문서에서 하신 편집에 대해 논의드리고자 토론을 남깁니다. 일단 제가 최근의 편집요약에 쓴 말은 중간 편집역사를 잘못 보고 남긴 것으로 제 잘못입니다. 이 부분은 사죄드립니다. 다만 현재 Whanung 님께서 쓰신 편집은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잘못된 것으로는 1-2 문단에서 명백히 존재하는 정보를 삭제하고 Whanung 님의 레퍼런스로 바꾸신 것입니다. 해당 내용은 분명한 사실을 담고 있는 정보로서 삭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Whanung 님께서 제시하신 레퍼런스에 관련 내용이 있다면 추가적인 출처로 제시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되돌려야 할 이유가 명백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북한 학계에 대한 것은 두 레퍼런스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것이라서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북한 학계가 환단고기를 사료로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확실한 출처가 있거든요.

총체적으로 볼 때 현존하는 『환단고기』에 편집되어 있는 삼성기(상, 하),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등의 사서들은 그 원본 내용을 그대로 필사하여 놓은 책이라고 볼 수 없다. (중략) 그리고 『환단고기』에 인용된 조대기, 고조선비기, 대변경, 삼성밀기, 표훈천사, 진역유기의 내용도 원본을 인용한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환단고기』에서 전하는 '사실'들도 력사적 사실을 반영하였다고 볼 수 없다.

이러한 여러가지 점들을 놓고 본다면 현존하는 『환단고기』는 대체로 『규원사화』를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단기고사』(문화본)과 일부 국내 문헌기록들, 중국 고문헌 기록들, 신채호의 학설 등을 첨부하여 태백교-단군교의 리념에 맞게 서술해놓은 책이라고 인정된다. 대부분의 력사적 기록들은 그 문헌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당시의 력사 발전, 문화 발전 단계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서 객관적인 타당성이 부족하므로 력사 연구에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본다. - 문혁, 『환단고기』에 대한 사료학적 검토, 사회과학원-한국학술진흥재단, 2006년

위 논문은 남북 공동 논문집에 발표된 것으로 북한 학자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물론 시기적인 면에서 Whanung 님께서 제시하신 전덕재의 논문이 더 최신이긴 하지만, 편집 중간에 직접 인용하셨다가 삭제하신 부분을 통해 보면 환단고기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논문의 주제 또한 연구 동향에 대한 시론이지 해당 분야에 대한 각론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환단고기를 직접적으로 다룬 2006년 문혁의 논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 혹은 북한 학계 전반에 대한 서술을 확인하지 않는 이상 어느 쪽이 더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사항을 먼저 재고해 주시고 토론을 거쳐서 편집을 이어가심이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Xakyntos (토론) 2022년 7월 27일 (수) 18:40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