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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북위 43° 0′ 54.62″ 동경 141° 24′ 35.16″ / 북위 43.0151722° 동경 141.4097667°  / 43.0151722; 141.4097667

삿포로 돔(일본어: 札幌ドーム 삿포로 도무[*], Sapporo Dome)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 도요히라 구에 있는 돔구장이다. 축구장 겸용으로 쓰이고 있는 이 구장은 1998년에 착공하여 2001년 6월 3일에 개장, 2002년 FIFA 월드컵을 개최하였다. 현재 J리그 축구팀인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는 개장 당시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 야구 퍼시픽 리그 팀인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도쿄 돔에 홈구장으로 있다가 2004년에 삿포로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현재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제44회 BCS상을 수상하였다.

삿포로 돔
SapporoDome2004-2.jpg
원어 이름 札幌ドーム
별칭 "HIROBA"
소재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 도요히라 구 히츠지가오카 1
기공 1998년
개장 2001년 6월 3일
소유 삿포로 시
운영 주식회사 삿포로돔
표면 천연잔디(축구), 인조잔디(야구)
건설 비용 약 422억 엔
설계 하라 히로시
아트리에 파이 건축 연구소
아트리에 분크
건설 다이세이건설, 다케나카 공무점
사용처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2001년 ~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2004년 ~ )
WBSC 프리미어 12(2015년)
수용인원 41,484명(축구)
40,476석(야구, 양쪽 모두 고정 객석수)
이벤트 시 : 40,000 명
최대 수용 인원수 53,845명
규모 (축구)피치 사이즈 : 105m×68m
(야구)
좌우 : 100m(약 328.1ft)
좌우중간 116m
중견 : 122m(약 400.3ft)
그라운드 면적 : 14,460m²
펜스 높이 : 5.75m(약 18.9ft)
삿포로 돔
일본어식 한자 표기: 札幌ドーム
가나 표기: さっぽろドーム
영어: Sapporo Dome

목차

축구장과야구장편집

수시로 축구장과 야구장이 왔다갔다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평소 야구를 할 때는 경기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축구장으로 전환할 때는 내부의 인조잔디를 걷어내고 외부에 있는 피치를 자기부상 방식으로 경기장 안 쪽으로 끌어들여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이 전환되는 소요시간은 약 10~15시간 정도. 프리미어 12 개막전 당시에는 약 5시간이 걸렸다. 축구장과 야구장이 겸용되는 이유는 눈이 너무 많이 오는 겨울 홋카이도의 야외에서 축구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2001년에 완공시킬 당시까지만 해도 주 목적이 축구장이였기 때문에 천연잔디를 실내에 놓는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구장이다. 축구 경기용 피치를 평시에 돔 밖에 놔뒀다가 축구 경기 전에 돔 안으로 옮겨오고, 야구 경기 시 피치를 밖으로 내 놓고 바닥에 인공잔디를 까는 식으로 경기장을 운용한다. 너무 번거로워 보이지만 봄과 가을에도 쌀쌀한 홋카이도의 날씨에 맞춘 삿포로돔의 구조 설계이다. 실제로 삿포로돔이 풀시즌 사용된 2003년까지 콘사돌레 삿포로는 홈 개막전은 커녕 4월까지 홈경기를 삿포로에서 연 적이 없다. 사실 지금도 임대료 부담 등의 이유로 홈경기 절반 이상은 삿포로 돔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건 J리그 어디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다.

삿포로 돔을 방문한 관중들에게 삿포로 돔이 변신하는 영상을 빠르게 돌린 DVD를 주기도 한다

2018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키타히로시마시 신구장 건설이 결정되어 추후 완공된 후로는 축구 전용구장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편집

다른 돔 구장들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경기가 없을 때는 공연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일본 음악계에서 통용되는 소위 전국 5대 돔들 중 가장 공연을 성사시키기 어려운 곳인데, 이유는 돔의 소재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홋카이도에 위치해서 그렇다. 도쿄돔에 비해서는 규모가 큰 차이가 없으므로 인구가 1,000만이 넘어가는 도시에서 5만 명 모으는 것보다 섬 전체 인구가 500만인 곳에서 5만 명 모으는 것이 훨씬 어렵다. 게다가 삿포로까지 가는 접근성을 생각하면 외국인은 당연하지만 내국인들도 삿포로 원정관람을 가는 것이 다른 곳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

일본 엔터업계에서 삿포로 돔을 포함된 5대 돔투어냐 아니냐로 아티스트의 공연 동원력을 구분할 정도로 4대 돔투어 타이틀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수있다.

그래서 일본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는 가수들도 삿포로 돔을 제외하고 4대 돔 투어만 하는 경우도 많으며, 5대 돔 투어를 성사시키는 아티스트는 일본 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삿포로 돔의 매진에 성공한 아티스트로는 B'z가 2001년 7월 7일에 완공 이후 콘서트 목적으로 최초 공연을 했고 이후 SMAP(2001년 첫 공연), GLAY(2001년 카운트다운 목적 첫 공연), 쿠와타 케이스케(2002년 첫 공연), 미스터 칠드런(2005년 첫 공연), 사잔 올 스타즈(2005년 첫 공연, 미스터 칠드런 공연 바로 1주일 뒤), 아라시(2008년 첫 공연) 등등이 있다. 대부분 국민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지닌 아티스트들. 한국 가수로는 동방신기가 2013년에 한국 가수 최초로 삿포로 돔 공연과 전국 5대 돔 공연을 치렀다. 그 뒤를 이어 빅뱅이 6대 돔 투어를 치른 해외가수가 되었지만 그 뒤로는 삿포로돔을 제외한 4대 돔투어 규모로 공연을 한다.

기타편집

야구장으로서의 특징은 홈런 테라스 설치 이전의 후쿠오카 돔이나 나고야 돔에 비견되는 넓은 외야와 높은 펜스를 가진데다가 다목적 구장이라는 점 때문에 파울지역 또한 광활한 전형적인 투수 구장이라는 점이다. 특히 외야의 크기 때문에 닛폰햄은 신조 츠요시, 모리모토 히초리, 이나바 아츠노리, 이토이 요시오, 양다이강 등 수비력이 좋은 외야수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어오고 있다.

대한민국에게는 어째 영 좋지 않은 기억들만이 있는 곳이다. 야구와 축구 모두 삿포로 참사가 통용되는 곳. 2003년 11월 2004 아테네 올림픽 야구 대륙 예선전 때 김재박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대만과 일본에 털려 탈락했다. 또한 축구대표팀은 2011년 8월 10일의 한일전에서 37년 만에 0:3으로 참패했다. 2015 WBSC 프리미어 12의 개막전인 일본과의 경기를 치뤘는데, 삿포로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압도당하며 0-5로 영봉패를 당했다.

프로야구 경기를 치를 때 홈 팀이 3루 덕아웃을 쓰는 몇 안 되는 곳이다. 나머지는 미야기 구장메트라이프 돔.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때마다 오릭스 팬들이 오늘도 졌다를 매일같이 부르는 답 없는 팀의 상황을 자조하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올리는데, 일명 오리 보드(オリボード)란 이름으로 삿포로 돔의 또다른 명물(?)이 되고 있다. 나올 때마다 내용이 아주 압권인데, 자기 팀 자조는 기본이요, 팀을 암흑기에서 벗어나게 할만한 선수를 구하고 싶다고 하는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는 투수 등 쓸데없이 세세한 조건까지 달아서 구하거나 남의 팀 선수에게(프랜차이즈든 뭐든 관계없이) 자기 팀 와달라고 하질 않나 팀 순위가 올라갔는데 그게 5위 부상이라고 적은 내용을 올리든가, 야구랑 관계없는 여친 구하기 등의 쓸데없는 내용을 올리질 않나, 하여간 매우 다양한 내용이 담긴 종이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 선수를 응원하든가 은퇴하면 수고했다는 말을 적은 내용의 종이도 올리는 등 꽤 훈훈한 모습도 많이 보이는 편.

삿포로 돔처럼 피치(필드)를 외부로 이동시킬 수 있는 경기장으로는 미국 애리조나 카디널스(NFL)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의 돔구장 FC 샬케 04의 홈인 펠틴스 아레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BV 피테서의 헬러 돔 등이 있다. 물론 이들 경기장이 축구·야구 겸용경기장은 아니고 주로 축구경기장으로 사용하지만 피치를 옮김으로써 잔디 손상없이 공연이나 여러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퍼시픽 리그 홈경기장 중 유일하게 2020 도쿄 올림픽에 사용되는 구장으로 축구 경기가 열리게 된다. 다만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예선경기중 일부를 KOBO 파크 미야기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인 도쿄올림픽 위원회의 방침이 IOC의 허가를 받으면 퍼시픽 리그 홈구장중 2개 구장이 올림픽에 활용되게 된다. 그러나 k스타가 아닌 다른 야구장이 지정되며 유일 타이틀은 남아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명목상 영토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보다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한다. 풍서리가 북위 43.005도, 삿포로 돔이 북위 43.011도 이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의 개-폐회식장 으로 사용되었다.


2019년 일본 럭비 월드컵의 개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2002년 FIFA 월드컵편집

사진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