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71호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굴참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71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종목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71호
(1982년 11월 4일 지정)
면적324m2(보호구역)
수량1그루
소유사유
주소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13동 721-2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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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굴참나무는 남부순환로 난곡사거리에서 약 1.5km 정도 난곡 쪽(남쪽)에 위치한 2차 건영아파트 단지 내에 있다. 나무는 아파트 건물과 불과 10여m 남짓 떨어진 곳에 자라는데 경사지고 함몰된 곳에 있다. 아파트를 지을 때 나무 주위를 흙과 자갈로 덮었으며, 거대한 나무가 찻잔 속에 들어있는 듯한 모습으로 거목다운 위엄은 없다.

이 나무는 높이 17미터, 가슴 높이 지름이 82센티미터에 이르며 가지는 동쪽 9.8미터, 서쪽 10.1미터, 남쪽 7.7미터, 북쪽 7미터 정도 퍼져 있다. 마을주민들이 막걸리를 부어주는 등 보호를 잘해서 수세(樹勢)가 왕성하여 매년 굵은 도토리가 달린다. 가장 낮은 가지는 최근에 흙덮기(복토)를 해주었기 때문에 지면에서 불과 1미터 높이로 낮아졌다. 동쪽을 향하는 이 가지는 군데군데 썩어서 외과 수술을 받은 흔적이 있고 기둥으로 받쳐져 있다. 전체적인 나무의 모양새는 원뿔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는 천년 전 강감찬(947∼1031)장군이 이곳을 지나다가 지팡이를 꽂아놓은 것이 자라서 현재와 같은 커다란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이 나무의 나이가 250살 정도로 추정되므로, 전설 속 나무의 후계목이 지금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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