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덕(石德, ? ~ 기원전 91년)은 전한 중기의 관료로, 하내군 온현(溫縣) 사람이다. 승상 석경의 아들이다.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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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 3년(기원전 102년), 석경이 죽었다. 무제는 석경이 생전에 석덕을 몹시 사랑했다 하여, 석덕으로 하여금 목구(牧丘侯) 작위를 잇게 하고 태상에 임명하였다.

천한 원년(기원전 100년), 제사에 쓸 희생물을 속인 죄로 목이 베일 처지에 놓였다. 석덕은 속죄금을 내어 사형만은 면하였고, 서인이 되었다.

훗날 다시 조정에 나아가 태자소부를 지내던 중 태자 유거에게 거병을 종용하여 함께 반란을 일으켰으나(무고의 난), 반란은 진압되어 경건에게 사로잡히고 처형되었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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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장창
전한태상
기원전 102년 ~ 기원전 100년
후임
조제
선대
아버지 목구염후 석경
전한의 목구후
기원전 102년 ~ 기원전 100년
후대
(봉국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