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자(중국어: 先行者, 병음: Xiānxíngzhě 셴싱저[*], →선구자)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2000년에 개발한 이족 보행 로봇이다. 로봇 자체보다는 일본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선행자를 풍자하는 게임이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크게 유명해졌다.

특징 편집

선행자는 기본 동작(물건을 들어올리는 등), 보행은 물론이고 아주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그러나 손은 배의 노와 동일한 모양으로 손가락이 없으며 특히 양 다리사이에 설치된 카메라로 인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이를 풍자하여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것이 카메라임을 알지 못하고 나름대로 용도를 추측하다가 돌연 선행자를 군사병기로 묘사했으며 그 위치에서 미사일이 날아가도록 풍자했다.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를 음경 캐논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