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텔루(갈리시아어·포르투갈어: botelo), 부텔루(갈리시아어·포르투갈어: butelo), 보티요(스페인어: botillo), 부슈(포르투갈어: bucho), 부티엘류(레온어: butiellu) 또는 쇼리수 드 오수스(포르투갈어: chouriço de ossos→뼈 소시지)는 이베리아반도 북서쪽(포르투갈, 갈리시아, 레온)의 소시지이다. 돼지내장고기를 채워 만든다.

보텔루
다른 이름
  • 보티요
  • 부슈
  • 부텔루
  • 쇼리수 드 오수스
종류소시지, 엠부티도/엠부티우/인시두/임부티두
원산지
지역이나 주
관련 나라별 요리
주 재료

스페인 편집

갈리시아 편집

갈리시아 지방 서부의 루고도·오렌세도 지역에서 보텔루가 생산된다.

레온 편집

레온 지방 북부의 레온도·사모라도 지역에서 보티요가 생산된다.

포르투갈 편집

 
미란델라의 보텔루

포르투갈 북동부의 트라스우스몬트스도 지역에서 보텔루가 생산된다. 특히 비냐이스에서 생산된 것이 유명한데, "부텔루 드 비냐이스", "부슈 드 비냐이스", "쇼리수 드 오수스 드 비냐이스"는 2008년부터 유럽 연합지리적 표시 보호(PGI)를 받고 있다.[1]

돼지이나 또는 방광돼지고기갈비·척추 부위 등 연골 등을 넣어 만든다. 소금, 마늘, 월계수 잎 등으로 양념하며, 때에 따라 백포도주적포도주를 넣기도 한다.

쓰인 내장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주로 둥근 형태로, 보통 지름 10~20센티미터 정도이며, 무게는 1~2 킬로그램이다. 겉은 노랗거나 붉은 빛이 도는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며, 속은 여러 가지 빛의 갈색이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Butelo de Vinhais ; Bucho de Vinhais ; Chouriço de Ossos de Vinhais”. 《DOOR》 (영어). 유럽 위원회. 2008년 7월 26일. 2017년 10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