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복

남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의 영양
(스프링복속에서 넘어옴)

스프링복(Antidorcas marsupialis)은 우제목/경우제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아프리카 남서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중간 크기의 갈색과 흰색 영양-가젤의 일종이다.[2] 극히 빨라서 시속 88km 속도로 달릴 수 있고,[3][4] 4m 높이까지 뛸 수 있다.[5] "스프링복"(springbok)이라는 이름은 아프리칸스어네덜란드어에서 "뛰어오르다"(jump)라는 의미의 "스피링"(spring)과 수컷 영양 또는 염소를 의미하는 "복"(bok)의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천적으로는 사자, 치타, 표범, 점박이하이에나, 갈색하이에나, 잔점배무늬독수리, 흰허리독수리, 황갈색수리, 아프리카들개, 검은등자칼, 카라칼, 서벌, 아프리카비단뱀이다.

스프링복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의 수컷 스프링복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의 수컷 스프링복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의 암컷 스프링복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의 암컷 스프링복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우제목/경우제목
과: 소과
아과: 영양아과
족: 영양족
속: 스프링복속
(Antidorcas)
Sundevall, 1847
종: 스프링복
(A. marsupialis)
학명
Antidorcas marsupialis
(Zimmermann, 1780)
스프링복의 분포

스프링복의 분포 지역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국내 보유 현황 편집

서울대공원 제1아프리카관에는 영양류가 겜스복 밖에 없으나 한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큰쿠두, 워터벅, 스프링복, 다마가젤이 있었다. 하지만 점차 갈수록 계속 줄어들며 소멸되고 스프링복은 2016년에 마지막 개체가 고령으로 죽으며 소멸되었다.

계통 분류 편집

다음은 2019년 주라노(Zurano) 등의 연구에 기초한 영양족의 계통 분류이다.[6]

영양족

라피케루스속

베이라영양속

작은영양속

프로카프라속

오리비영양속

사이가산양속

스프링복속

게레눅속

인도영양속

에우도르카스속

다마가젤속

가젤속

각주 편집

  1. IUCN SSC Antelope Specialist Group (2008). Antidorcas marsupiali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14.2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15년 1월 7일에 확인함. 
  2. Grubb, P. (2005). “Order Artiodactyla” [우제목].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678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3. Burton, Maurice; Burton, Robert (2002년 1월 1일). 《International Wildlife Encyclopedia Set》. Marshall Cavendish. 226, 2499쪽. ISBN 9780761472667. 
  4. Estest, Richard. 〈springbok〉. 《Britannica Online Encyclopedia》. Encyclopedia Britannica. 2013년 1월 8일에 확인함. 
  5. “rollinghillswildlife/animals/springbok” (PDF). 2015년 9월 24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0월 16일에 확인함. 
  6. Juan P. Zurano, Felipe M. Magalhães, Ana E. Asato, Gabriel Silva, Claudio J. Bidau, Daniel O. Mesquita und Gabriel C. Costa: Cetartiodactyla: Updating a time-calibrated molecular phylogeny. Molecular Phylogenetics and Evolution 133, 2019, S. 25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