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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수 우투리》는 한국의 설화이다.

역사편집

설화는 구비 문학으로 정확한 창작년도는 알 수 없다. 한반도 전역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다르다. '우투리'의 어원은 '우두머리', '웃통만 있는 아이' 등 다양한 설이 존재하며, 비슷한 설화로 몽골어로 하늘을 뜻하는 댕그리(täŋri)에서 나온 말인 '둥구리설화'가 존재한다.[1]

줄거리편집

임금과 벼슬아치의 폭정이 심하던 시대에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용산 마을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탯줄이 가위, 낫, 작두 등으로도 잘리지 않자 억새풀을 베어다가 잘랐더니 그제야 잘렸다. 이후 바닥에 눕혀놓은 아기가 천장에 붙어 있어 확인해보니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있었다.

이후 줄거리는 다양한 갈래로 나뉘는데, 우투리가 장차 역적이 될까 두려워 돌 등으로 눌러죽이는 설화는 부모가 우투리를 영웅으로 보고 깊은 산속으로 숨기는 설화, 죽었던 우투리가 산짐승 덕택에 다시 살아난다는 설화 등으로 변이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우투리는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며, 뜻을 펴지못하고 죽는다는 결말을 가진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