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커피(아랍어: قهوة عربية 까흐와 아라비야[*])는 아라비카 커피콩으로 만드는 아랍커피 음료이다.[1] 카다멈을 넣어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카다멈을 넣지 않은 것을 따로 "플레인 커피(plain coffee)"라는 뜻의 "카흐와 사다(قهوة سادة)"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손님 앞에서 커피콩을 볶고, 갈고, 우려서 거르지 않고 블랙 커피로 낸다.

아랍 커피
종류커피
원산지아라비아

"핀잔(فنجان)"이라 불리는 손잡이가 없는 작은 컵에 마시며, 때때로 끓인 커피를 달라(دلة)라 불리는 피처에 담아 제공하기도 한다.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하지만 그러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쓴 커피와 달콤한 후식을 함께 내는 경우가 많다. 흔히 커피와 곁들이는 음식으로 대추야자건과, 글라세, 견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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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김동문 (2007년 5월 10일). “아랍 토종 vs 스타벅스 ‘손 떨리는 대결’”. 《한겨레21》 (659). 2018년 12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