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다리
아무르 다리(우크라이나어: Амурський міст)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를 가로지르는 철교로 전체 길이는 1,395m, 너비는 15.5m이다. 드네프르강(드니프로강) 우안에 위치한 첸트랄니구와 좌안에 위치한 아무르니주뇨드니프로우스키구를 연결한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1/Dnipropetrovsk_Amur_Bridge2.jpg/250px-Dnipropetrovsk_Amur_Bridge2.jpg)
1881년에 예카테리노슬라프(현재의 드니프로)를 가로지르는 철도 건설 사업을 계기로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30,900,000 루블이 건설 자금으로 투입되었다. 1884년 5월 18일(그레고리력 5월 30일)에 개통된 이후에는 로조바-세바스토폴 철도, 하르키우-미콜라예우 철도의 일부를 형성했다.
개통 당시에는 2층 구조를 띠고 있었는데 하층에는 단선 철도, 상층에는 보행자 및 인력거(나중에 자동차로 바뀜) 전용 도로가 개설되어 있었다. 1920년과 1941년에 여러 번 파괴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에 재건되었다. 1955년에 새로운 다리가 개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