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디아
아요디아(Ayodhyā) 또는 아유타(阿踰陀)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갠지스강의 지류인 가가라강 연변에 있다.[1][2]
아요디아 इन्द्रप्रस्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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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 |
국가 | 인도 |
행정 구역 | 우타르프라데시주 |
지리 | |
시간대 | UTC+05:30 (IST) |
인문 | |
인구 | 450,899명(2011년) |
지역어 | 힌디어 우르두어 |
아요디아는 역사적으로 사케타로도 알려져 있었다. 초기 불교 및 자이나교 경전에 따르면 종교 지도자였던 고타마 붓다와 마하비라가 이 도시에 방문하고 머물렀다고 한다. 자이나교 경전은 또한 아요디아를 리샤바나타, 아지타나타, 아비난다나타, 수마티나타, 아난타나타 등 다섯 명의 티르탕카라의 출생지로 묘사하며, 또한 바라타 차크라바르티와도 연관짓는다. 굽타 제국의 시대 이후, 여러 자료에서 아요디아와 사케타를 같은 도시로 언급한다.
라마야나속 아요디아는 오늘날의 아요디아와 자주 동일시되며, 서사시 라마야나 및 그 다양한 버전에서 코살라의 힌두 신 라마의 출생지로 묘사된다.
2023년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에서는 2,223,676개의 유등을 점등하여 가장 큰 램프 전시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3]
역사
편집인도의 시조이자 마누법전의 저자인 마누가 이 도시의 창시자로 전해진다. 아요디아는 한때 코살라 왕국의 수도였다.
불교 사료에 따르면 "아요디아"도시 북쪽 4-5리 밖에 "사케타"(Sāketa)가 있었다.[4][5] 7세기에 현장 삼장이 이 도시를 방문했을 때, 이곳에는 100여 개의 불교 사원과 3,000명의 승려가 있었으며, 10개의 힌두교 사원이 있었지만 신도는 많지 않았다고 전한다. 또한 무착 보살이 아요디아에서 미륵 보살의 설법을 듣고 이를 기록했다고 전한다. 이것이 미륵오론이며, 현장이 개중 명시한 것은 세 가지 논서인 《유가사지론》, 《대승장엄경론》, 《중변분별론》이다.[6]
학자들은 "사케타"[7][8]와 오늘날의 아요디아가 같은 도시라고 보나, 서로 다른 도시로 보는 견해도 있다. 리스 데이비스(Rhys Davids)는 이 두 도시의 관계가 런던과 웨스트민스터의 관계와 유사하며, 서로 가깝게 위치해 있다고 보았다.[9] 한편 오늘날의 아요디아와 라마야나에 나오는 아요디아의 관계는 불분명한데, 한 이론은 오늘날의 아요디아 및 사케타와 라마야나 속 아요디아가 동일하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이론은 라마야나의 아요디아는 신화적인 도시로,[10] 원래 도시의 이름은 사케타였지만 굽타 황제(아마도 스칸다굽타)가 수도를 사케타로 옮기고 전설적인 도시의 이름을 따서 아요디아로 개명하면서 아요디아라는 이름이 정착했다고 주장한다.[11][12]
아요디아 분쟁
편집19세기 말, 이 도시에는 96개의 힌두교 사원과 36개의 이슬람 모스크가 있었다. 또한 이 성지에서 시인 툴시 다스(Tulsi Das)가 라마 서사시를 썼다. 1990년대에 아요디아는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 부족 갈등의 중심지가 되었고, 1992년 12월 6일 힌두교도들이 1528년에 지어진 바브리 모스크를 파괴했다. 이는 라마찬드라가 태어난 장소에 세워진 힌두교 사원을 파괴하고 모스크를 지었다는 전승 때문이었다. 종교 갈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정부가 이 부지를 매입하였다. 2003년 8월 인도 고고학 조사국은 논란의 대상이 된 건물(모스크) 아래에 대규모 건축 유적이 있었음을 보고했고, 힌두 신의 파손된 조각상과 연꽃 모양의 장식물 등 힌두교 고전 상징물들을 발견했다. 이후 이 지역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은 라마 숭배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했고, 힌두교도들은 이 지역에 새로운 라마 신전을 재건했다. 라마 사원 건설은 2020년 8월에 시작되어 2024년 1월 22일 발라크 라마의 신상과 함께 봉헌되었다.[13][14][15][16]
자매 결연
편집행사
편집- 2013년 3월 21일 제12주년 허왕후 기념비[19]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District Ayodhya – Government of Uttar Pradesh | City Of Lord Rama | India” (영어). 2020년 11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8월 10일에 확인함.
- ↑ “About District”. 《District Ayodhya – Government of Uttar Pradesh》. 2019년 11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11월 9일에 확인함.
- ↑ Addow, Amina (2023년 11월 17일). “Largest display of oil lamps illuminate Indian city to celebrate Diwali”. 《Guinness World Records》. 2024년 7월 20일에 확인함.
- ↑ 현장《대당서역기》:「阿踰陀國。周五千餘里。國大都城周二十餘里。穀稼豐盛華菓繁茂。氣序和暢風俗善順。好營福勤學藝。伽藍百有餘所。僧徒三千餘人。大乘小乘兼功習學。天祠十所。異道寡少。大城中有故伽藍。是伐蘇畔度菩薩(唐言世親。舊曰婆藪盤豆譯曰天親訛謬也)數十年中於此製作大小乘諸異論。其側故基。是世親菩薩。為諸國王四方俊彥沙門婆羅門等。講義說法堂也。城北四五里。臨殑伽河岸大伽藍中有窣堵波。高二百餘尺。無憂王之所建也。是如來為天人眾於此三月說諸妙法。其側窣堵波。過去四佛坐及經行遺迹之所。伽藍西四五里有如來髮爪窣堵波。髮爪窣堵波北伽藍餘趾。昔經部室利邏多(唐言勝受)論師。於此製造。經部毘婆沙論。城西南五六里。大菴沒羅林中有故伽藍。是阿僧伽(唐言無著)菩薩請益導凡之處。……無著講堂故基西北四十餘里至故伽藍。北臨殑伽河。中有塼窣堵波。高百餘尺。世親菩薩初發大乘心處。」
- ↑ 법현《고승법현전》:「到沙祇大國。出沙祇城。南門道東。佛本在此嚼楊枝已刺土中。即生長七尺。不增不減。諸外道婆羅門嫉妬或斫或拔遠棄之。其處續生如故。此中亦有四佛經行坐處。起塔故在。」
- ↑ 현장《대당서역기》:「無著菩薩夜昇天宮。於慈氏菩薩所受。瑜伽師地論、莊嚴大乘經論、中邊分別論等。晝為大眾講宣妙理。」
- ↑ 《大悲經》:「一時佛在娑枳多城阿踰闍園迦羅迦」 《翻梵語》:沙祇國(應-{云}-娑枳多 譯曰論事)
- ↑ 《후한서》 서역전:「東離國居沙奇城,在天竺東南三千餘里,大國也。其土氣、物類與天竺同。列城數十,皆稱王。大月氏伐之,遂臣服焉。男女皆長八尺,而怯弱。乘象、駱駝,往來鄰國。有寇,乘象以戰。」
- ↑ “palikanon -- Sāketa”. 2020년 2월 23일에 보존된 문서. 2020년 7월 1일에 확인함.
- ↑ Arya 1990, 44쪽.
- ↑ Bakker, Ayodhya, Part 1 1984, 12쪽.
- ↑ Bhagwan Singh Josh; Bipan Chandra; Harbans Mukhia; K. N. Panikkar; Madhavan K. Palat; Mridula Mukherjee; Muzaffar Alam; R. Champakalakshmi; Rajan Gurukkal; Romila Thapar; Sarvepalli Gopal; 외. (1990). “The Political Abuse of History: Babri Masjid-Rama Janmabhumi Dispute”. 《Social Scientist》 18 (1/2): 76–81. doi:10.2307/3517330. JSTOR 3517330.
- ↑ Travelli, Alex; Kumar, Hari (2024년 1월 22일). “Why India's New Ram Temple Is So Important”. 《The New York Times》. 2024년 1월 22일에 확인함.
- ↑ Mogul, Rhea (2024년 1월 20일). “A decades long Hindu nationalist dream is about to be achieved. What does this mean?”. 《CNN》. 2024년 1월 20일에 확인함.
- ↑ “Ayodhya Ram Mandir: Date, aarti timings, darshan, and other details here”. 《Mint》. 2024년 1월 20일. 2024년 1월 20일에 확인함.
- ↑ “Ayodhya Ram Mandir highlights: Celebration, lamps, fireworks light up the nation as it witnesses a historic day”. 《Deccan Herald》 (영어). 2020년 8월 5일. 2020년 8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김해]인도 아요디아시와 자매결연
- ↑ "한국과 인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 ↑ 인도에 허왕후 기념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