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812편

2010년 인도 망갈로르에서 비행기 추락

2010년 5월 22일, 두바이에서 인도 망갈로르로 가는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812편을 운항하던 보잉 737-800 여객기가 망갈로르에 착륙하다 추락했다. 기장은 "돌아가라"는 부기장의 세 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접근을 계속했고, 이로 인해 항공기가 활주로를 지나쳐 산 아래로 추락하고 화염에 휩싸였다. 탑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 중 158명이 사망했으며(승무원 전원과 152명) 생존자는 8명뿐이었다.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812편


사고 2년 전인 2008년에 찍혔던 사고기

개요
발생일시 2010년 5월 22일
발생원인 파일럿 오류로 인한 활주로 오버런
발생장소 망갈로르 국제공항 24번 활주로 건너편
비행 내용
기종 보잉 737-800
소속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IATA 항공편 번호 IX812
ICAO 항공편 번호 AXB812
호출부호 EXPRESS INDIA 812
등록번호 VT-AXV
출발지 두바이 국제공항
목적지 망갈로르 국제공항
탑승승객 160명
승무원 6명
피해 내용
사망자 158명
부상자 8명
생존자 8명

158명의 사망자를 낸 812편은 10년 후에 있었던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752편에 의해 176명의 사망자를 낸 보잉 737기 사고 중 두 번째로 치명적인 사고였으며, 2018년 10월 라이온 에어 610편이 189명의 사망자와 함께 추락하기 전까지 보잉 737기의 모든 변종 사고 중 가장 치명적인 사고였다. 그리고 1996년 차르키다드리 공중 충돌1978년 에어 인디아 855편 추락 사고에 이어 인도에서 세 번째로 치명적인 항공 참사였다.

이 사건은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와 관련된 첫 번째 치명적인 사고였다. 해당 사고 항공기에는 세르비아인 승무원 1명과 방글라데시인 승객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인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율을 보면 98.8%가 인도인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