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대한민국의 대학 문화 중 하나

엠티(MT, membership training)는 대한민국의 대학 문화 중 하나로, 주로 신학기 초에 단체로 다녀오는 짧은 여행을 일컫는다.

신입생과 학과 선배들 사이에 얼굴 익히기를 포함한 친목 도모가 주 목적이며, 학과의 주요 행사에 포함되기 때문에, 교수를 포함한 교직원들도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나라별 현황 편집

일본 편집

일본에도 MT(일본식)가 있는데, 일본 대학생들의 주요 MT 장소는 규슈, 홋카이도, 니가타현, 아오모리현, 나가노현,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정 등에 있다. 규슈의 경우에는 주로 나가사키현 (주로 운젠시 일대), 구마모토현, 오이타현으로 가지만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 일대로도 많이 간다. 이외에도 시코쿠돗토리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이와테현, 오키나와현, 군마현, 니시이바라키, 도치기현, 미나미보소 (지바현) 등이 MT 장소로 인기가 있으며 지방에서는 도쿄나 그 근교도 MT 장소로써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규슈, 홋카이도, 니가타현, 아오모리현, 오키나와현 등이 MT 장소로 인기가 있지만, 도쿄 근교의 대학생들은 야마나시현, 군마현, 아타미, 하코네 등 대간토권 지역을 선호하고, 오사카 근교의 대학생들은 교토, 나라, 우지 등 옛 기나이 지역을, 후쿠오카 근교의 대학생들은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나가사키현 등 규슈 내의 온천 지대를, 센다이 근교의 대학생들은 이와테현, 아키타현, 아오모리현 등 온천이 많은 지역을, 나고야 근교의 대학생들은 도야마현, 나가노현, 기후현 등 산이 많은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에서는 4월에 한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MT는 4월에서 5월 사이에 열린다. 또한 일본모병제 국가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굴리는'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