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정
연미정(燕尾亭)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고려시대의 누정이다.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 |
종목 | 유형문화재 제24호 (1995년 3월 2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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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동 |
시대 | 고려시대 |
위치 |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242번지 |
좌표 | 북위 37° 46′ 15″ 동경 126° 30′ 43″ / 북위 37.77083° 동경 126.51194°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경기도의 유형문화재(해지) | |
종목 | 유형문화재 제27호 (1972년 5월 4일 지정) (1995년 3월 1일 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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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개요
편집자연경관을 보며 풍류를 즐기거나 학문을 공부하던 정자이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해진 물줄기가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강화해협으로 흐르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고 해서 정자 이름을 연미정이라 지었다고 한다. 언제 처음 지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사립교육기관인 구재(九齋)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놓고 공부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조선 중종 5년(1510년) 삼포왜란 때 큰 공을 세운 황형에게 이 정자를 주었다고 한다. 인조 5년(1627년) 정묘호란 때에는 강화조약을 체결했던 곳이기도 하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연미정은 강화십경의 하나로서 뛰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다.
현지 안내문
편집월곳리는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서해와 인천으로 물길이 흐르는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하여 정자의 이름을 연미정이라 하였다.
강화 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옛날에는 서해로부터 서울로 가는 배가 이 정자 밑에 닻을 내려 조류를 기다려 한강으로 들어 갔다고 한다. 건립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고려 1244년 왕이 구제(九齊)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 면학케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정묘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와 굴욕적인 형제관계의 강화조약을 맺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후 영조20년(1744)에 중건되었고, 1891년 중수한 후 여러 차례 보수되었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 연미정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