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초간정 원림

예천 초간정 원림(醴泉 草澗亭 園林)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 선조 때 학자인 초간 권문해(1534~1591)가 오랜 관직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창건한 정자로 맑은 계곡과 푸른 소나무림 사이의 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26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51호로 지정되었다.

예천 초간정 원림
(醴泉 草澗亭 園林)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명승
종목명승 제51호
(2008년 12월 26일 지정)
면적12,979m2
관리예천군
위치
예천 죽림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예천 죽림리
예천 죽림리
예천 죽림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
좌표북위 36° 42′ 4″ 동경 128° 22′ 54″ / 북위 36.70111° 동경 128.38167°  / 36.70111; 128.381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초간정은 선조 15년(1582) 초간 권문해(1534~1591)가 오랜 관직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창건한 정자로 맑은 계곡과 푸른 소나무림 사이의 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 지은 정자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죽소(竹所) 권별(權鼈)이 인조 4년(1626) 중수한 뒤에도 화재로 불에 타 그대로 둔 것을 영조 17년(1741) 후손인 권봉의(權鳳儀)가 기존의 터가 좋지 않다고 여겨 현재의 자리로 옮겨 중수한 것이 전해지고 있다.[1]

조선시대 사림의 은일(隱逸)생활과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하는 선조들의 자연관을 보여주는 명승지로 바위를 휘돌아 흐르는 계류가 시원한 운치를 자아내는 등 경관적 가치가 크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명승 지정 별서정원 11개소 역사성 검토 결과 공개”. 문화재청. 2021년 9월 2일. 2021년 9월 2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