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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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영어: overclocking 오버클러킹, 오버클럭킹, 오버클로킹, 오버클록킹[*])은 컴퓨팅에서, 컴퓨터 부품이 제조업체에 의해 설계된 것 보다 강제로 더 높은 클럭 속도로 동작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흔히 개인용 컴퓨터 애호가들이 그들의 컴퓨터의 성능을 높히기 위해 클럭을 높인다.

AMD 애슬론 XP 오버클럭킹 바이오스 설정 (메인보드 모델: ABIT NF7-S). 프론트 사이드 버스 주파수 (외부 클럭)는 133 MHz에서 148 MHz로 늘어났으며 클럭 배수 요인은 13.5에서 16.5로 바뀌었다.

사용자들은 프로세서, 비디오 카드, 메인보드, 칩셋, 등 부품의 클럭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인 최대 운영 주파수에 다다를 때까지 메인보드의 프론트 사이드 버스 (FSB)와 CPU 배수를 높여 나가면서 이를 수정할 수 있다. 단, K8 마이크로아키텍처 이후의 AMD 프로세서는 FSB가 없으며, 하이퍼트랜스포트의 클럭을 변경시키는 것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현재 출시하는 인텔, AMD의 프로세서는 대부분 상위 배수 조절이 제한되어 있으며, 예외적으로 인텔은 익스트림 제품군과 K버전이, AMD는 블랙 에디션이 상위 배수 조절을 할 수 있다.

오버클럭을 수행하면 컴퓨터의 성능이 올라가지만,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방식이 아니며, 하드웨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단, CPU 제조업체 및 반도체 개발업체인 인텔과 회사에서 공식적인 오버클럭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오버클럭에 막대한 관심을 가진 컴퓨터 애호가들이 있음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간혹 인텔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때 전문가에 의해 오버클럭을 실행하는 경우가 있다.

오버클럭을 함에 있어서 발열도 신경써야 한다. 오버클럭을 진행할 때, 성능이 올라가는 만큼 열도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많은 컴퓨터 애호가들이 뚜껑따기(CPU IHS 튜닝)을 진행하거나 수냉식 쿨러를 달아 열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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