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

우편을 분류하기 위한 일련의 번호나 문자 체계

우편번호(郵便番號)는 우편물 발송시 주소별 구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일종의 코드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주소를 숫자로 변환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 7월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각 나라별로 독자적인 체계의 우편번호를 이용하고 있다.

세계의 우편번호 편집

대한민국 편집

대한민국의 우편번호는 1970년 7월 1일에 도입된 우편번호 제도로, 1988년과 2015년에 두 차례 크게 개편되었다. 우편번호는 '㉾'로 표기한다.

2015년 이전 우편번호 편집

다음은 2015년 8월 1일 우편번호 개편 이전의 우편번호이다.

번대 지역
000 함경남도, 함경북도
100 서울특별시
200 강원도
300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400 인천광역시, 경기도
500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600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700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800 황해도
900 평안남도, 평안북도

2015년 이후 우편번호 편집

2015년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5자리 구역번호인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한다.

일본 편집

3자리의 발송용 번호와 4자리의 숫자를 이용한다. 〒100-0000은 도쿄도 지요다구의 우편번호이다.

미국 편집

Postal code(postcode) 혹은 ZIP code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형식의 우편번호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5자리의 발송용 번호(ZIP)로 대표되는 지역을 세분화하여 4자리의 숫자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영국 편집

5자리에서 7자리 내외의 문자나 숫자를 이용한 우편번호를 사용한다.

독일 편집

지역을 나타내는 2자리의 숫자와 3자리의 발송용 번호를 사용한다.

캐나다 편집

문자와 숫자를 모두 이용한 발송용 번호 3자리와 배달용 번호 3자리를 조합하여 사용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편집

주 혹은 준주를 나타내는 한자리의 숫자와 발송용 번호 3자리를 조합해 이용한다.

같이 보기 편집

  • 주소 - 우편번호는 일반적으로 주소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