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연

원연(元埏, 1543년 - 1597년)은 조선시대 중기의 의병장으로 정유재란 때 전사하였다. 지중추부사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의 동생이다. 경기도 평택 출신이다.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생애 편집
원연은 1543년 병마절도사 증 의정부영의정에 추증된 원준량과 양성지의 후손 양희증(梁希曾)의 딸 남원 양씨의 아들로 경기도 평택군 평택읍에서 태어났다. 후에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내는 원균은 그의 형이다.
1567년(선조 즉위년)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후 관직에 나가지 않고 향리에 은거하다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워 공을 세웠다. 그 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에는 적성현감을 제수받았으며 그해 조선을 재침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였다.
말이 감당을 못할 정도로 비만인 탓에 말을 못 타는 형 원균과는 정반대로 기병의 달인이었다. 소규모 기병을 이끌고 왜군 여기저기를 휘저은 뒤 골짜기 같이 폐쇄적인 지형으로 유인해서 매복된 궁병으로 왜군을 초토화시키는 전술을 주로 사용했다.
가족 관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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