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 연대기
《원초 연대기》(原初年代記, 러시아어: Повесть временных лет 포베스티 브레멘니흐 레트[*], 우크라이나어: Повість минулих літ 포비스트 므눌르흐 리트[*])는 고대 루스인 국가인 키예프 루스의 역사서이다. 1113년경 키예프에서 편찬되었으며 850년경에서 1110년경에 걸친 역사를 다뤘다. 《네스토르 연대기》, 《지난 세월의 이야기》라고도 불린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3/14_2_List_of_Radzivill_Chron.jpg/220px-14_2_List_of_Radzivill_Chron.jpg)
11세기 문학 연구에 있어 어려운 점은 작품이 창작된 시기, 작가 등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연대기의 작가가 네스토르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연대기는 백과사전과 사실상 마찬가지로 그 시대의 주요한 사건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하고 있다. 여러 차례의 개작과 삽입을 거쳐 작성된 것이며, 다수의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1] 고대 동슬라브인들과 고대 루스인, 바랑기아인, 노르드인에 관한 귀중한 자료이다.
샤흐마토프(Шахматов, Алексей Александрович)에 의하면 원초 연대기는 처음부터 연도 순서에 따른 연대기적 배열을 갖췄을 것으로 가정한다.[2] 하지만 리하쵸프(Лихачёв, Дмитрий Сергеевич)는 처음부터 연도 형식을 가진 것이 아닌, 1070년대 페체르스키 수도원의 니콘에 의해 기본적 형식을 갖추고, 이후 1113년 네스토르가 니콘의 최초 전서에 기초하여 1차 편집본이 만들어졌다고 본다.[3]
각주
편집참고 문헌
편집- 변현태 (2002년 5월). “<원초 연대기>와 고대 러시아적 역사 인식과 재현의 특수성에 대하여”. 《러시아연구》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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