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日天, 산스크리트어: सूर्य 수리야)은 불교의 수호신인 천부 중 하나로 불교의 태양신이다. 힌두교의 태양신 수리야가 불교에 편입된 것으로서 십이천에 포함된다. 보통 일천군(日天君)이라고도 한다.

팔공산 동화사 영산전의 일천군 벽화

비로자나불이 "광명(光明)" 또는 "태양(太陽)"이라는 속성을 가져서, 종종 같은 존재로 오해하기도 한다.[1]

여러 성중들과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설법에 감회되어,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사람들을 지켜주기로 맹세를 한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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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로자나불 (毘盧遮那佛)”.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5월 16일에 확인함. 이 부처님은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이다. 
  2. 김, 정희. “신장상 (神將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5월 16일에 확인함. 불교에는 부처, 보살 외에 범천과 제석천을 비롯하여 사천왕, 팔부중 등 수많은 호법신들이 있어 부처가 설법할 때 여러 성중들과 함께 불법을 찬양하며 불법의 외호를 맹세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을 일컬어 신중이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