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족

흉노족 지배층이 이끌었던 티베트 민족

저족(氐族)은 지금의 칭하이성(靑海) 주변에 거주하였던 흉노족 지배층이 이끌었던 티베트 민족이다. 기원전 2세기경 칭하이 지역에 생활을 하며 살았다. 한족들을 농노로 붙잡아 농업을 시켰고 한족들이 사는 곳에 칩입하여 살았지만 계속 이동하였고 한족들과는 잡거하지 않고 저족끼리 혼인하는 풍습으로 오랫동안 정체성을 지키고 살았다. 이후 선비족의 북위 이후부터 지배층에 편입되었다. 근처에는 강족(羌族)이 있었다. 파(巴) 지역에 살던 저족을 파저족(巴氐族)이라 부르기도 한다.

개요 편집

저족은 티베트 민족이지만 흉노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저족은 양(羊)을 토템으로 하는 강족과 근본적으로는 다르다고 하며, 백적과도 다른 것으로 알려 졌다.

후한 말기, 저족 수장 아귀(阿貴)와 양천만(楊千萬)이 조조를 반대하여 공격하였으나 하후연에게 패하여 서남쪽으로 달아나 촉(蜀)에 망명하였다. 이후 저족의 5만여락(落)을 부풍, 천수의 경계지역에서 살았다.

저족은 오호십육국 시대에 흉노, 선비, , 과 함께 한족의 국가를 정복하여, 성한, 전진, 후량 등의 나라를 건국하였다. 그 중에 부견이 세운 전진은 화북을 전부 정복하기도 했으나 선비족에 의해 394년 멸망하였다.

저족 한자 성씨 편집

중국 문헌 상 한족들은 저족들을 한족식으로 한자 성씨를 붙여 불렀다. 하지만 실제 저족 성씨가 존재했으며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