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12 시즌은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자리를 비운 첫 번째 시즌이다. 이흥실이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이끌었으며 K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
2012년 시즌
도시전라북도
경기장전주월드컵경기장
구단주대한민국 정의선
단장대한민국 이철근
감독대한민국 이흥실 (대행)
성적
K리그준우승
FA컵8강
챔피언스리그조별리그
최다 득점대한민국 이동국 (32골)
리그 최다 득점대한민국 이동국 (26골)
« 2011
2013 »

시즌 편집

조광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1년 12월 8일에 경질된 후,[1] 대한축구협회는 전북을 황금기로 이끌던 최강희 감독에게 계속적인 추파를 던졌다. 최강희 감독은 그때마다 극구 거절했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였다.[2] 이후 그는 2014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이 끝나는 2013년 6월까지만 대표팀을 이끌기로 약속하고 전북 현대 모터스를 떠났다.[3] 전북을 떠나면서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지휘를 끝낸 후 전북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였다.[4]

최강희 감독을 대신하여 그를 7년간 보좌해 왔던 이흥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승격하였다.[5] 전북은 그 해 FA(자유계약) 최대어인 김정우, 이강진을 영입하였다. 수원행을 희망하여 이적한 서정진[6]을 대신해 칠레 대표팀 출신 드로겟도 영입하였다.

2012 시즌 초반 전북의 수비진 붕괴는 재앙수준이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광저우 헝다와의 1차전에서 조성환(꼬리뼈 골절)과 임유환(코뼈 골절)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1-5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7] 심우연은 이어진 대전 시티즌과의 리그 2R에서 부상(갈비뼈 골절)당했다. 가시와 레이솔과의 예선 2차전에서 김정우를 원톱으로 최철순, 김상식, 진경선을 스리백으로 내세우는 파격을 감행했다가 1-5 패배가 재현되었다.[8] 리그 4R FC 서울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남은 중앙 수비수인 이강진마저 부상(목 근육 파열)을 당했다. 결국 김상식과 정성훈이 센터백을 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9] 결국, 이 경기에서 종료 직전 89분에 몰리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리그 최다 무패 기록이 25경기에서 종료되었다.[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광저우 헝다와의 5차전에서는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밀리고 조성환이 퇴장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국의 89분 역전골, 92분 쐐기골이 터지면서 3-1으로 승리하여 조 1위로 등극하였다.[11] 하지만 가시와 레이솔과의 마지막 6차전에서 0-2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센터백의 연이은 부상사태로 인해 리그 초반 8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으나 17R를 기점으로 1위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29R 스플릿 직전 FC 서울에 역전을 허용하여 17점차로 리그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FA컵에서도 후에 우승하는 포항 스틸러스에 8강전에서 2-3으로 패배함으로써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그로 인해 이흥실 감독대행이 경질되고 피지컬 코치로 있던 파비우가 감독대행직을 이어 받게 되었다.[12]

경기 결과 편집

K리그 편집

AFC 챔피언스리그 편집

FA컵 편집

통계 편집

클럽 전적 통계 편집

대회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결과
K리그 44 22 13 9 82 49 +33 79 준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6 3 0 3 10 15 -5 9 조별리그
FA컵 3 2 0 1 6 4 +2 6 8강
합계 53 27 13 13 98 68 +30 94

선수 개인 기록 편집

No. 선수 합계 K리그 ACL FA컵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1 GK   김민식 15 0 9 0 5 0 1 0
2 DF   전광환 34 0 31 0 3 0 0 0
3 DF   심우연 34 0 31 0 1 0 2 0
4 DF   김상식 36 0 27 0 6 0 3 0
6 DF   진경선 29 1 22 1 4 0 3 0
8 MF   에닝요 47 16 38 15 6 0 3 1
9 FW   김신영 11 0 11 0 0 0 0 0
10 MF   레오나르도 18 5 17 5 0 0 1 0
11 MF   이승현 40 7 32 5 5 2 3 0
13 MF   정훈 40 0 34 0 4 0 2 0
14 MF   김정우 40 5 33 5 5 0 2 0
15 FW   김동찬 22 2 20 2 1 0 1 0
16 DF   조성환 12 0 9 0 3 0 0 0
17 MF   임유환 32 2 27 2 3 0 2 0
18 DF   윌킨슨 16 0 15 0 0 0 1 0
19 MF   드로겟 42 10 37 10 3 0 2 0
20 FW   이동국 48 32 40 26 6 4 2 2
21 MF   서상민 29 6 22 4 5 1 2 1
22 GK   최은성 36 0 34 0 0 0 2 0
24 MF   박세직 15 0 15 0 0 0 0 0
26 DF   마철준 7 0 7 0 0 0 0 0
27 DF   오종철 0 0 0 0 0 0 0 0
28 GK   권순태 2 0 2 0 0 0 0 0
29 MF   김우철 3 0 2 0 0 0 1 0
30 FW   김현 10 1 9 1 0 0 1 0
31 GK   홍정남 0 0 0 0 0 0 0 0
32 MF   강경원 0 0 0 0 0 0 0 0
33 DF   박원재 37 1 31 0 5 1 1 0
34 MF   이동민 0 0 0 0 0 0 0 0
35 MF   강주호 2 0 2 0 0 0 0 0
36 DF   이형기 0 0 0 0 0 0 0 0
37 MF   신학섭 0 0 0 0 0 0 0 0
38 FW   정재원 0 0 0 0 0 0 0 0
39 MF   홍주빈 1 0 0 0 1 0 0 0
40 FW   윤동규 0 0 0 0 0 0 0 0
41 GK   이범수 1 0 0 0 1 0 0 0
- DF   이강진 0 0 0 0 0 0 0 0
- FW   정성훈 18 4 14 2 3 1 1 1
- MF   루이스 21 3 15 3 4 0 2 0
- DF   황보원 12 2 9 1 3 1 0 0
- DF   김재환 3 0 1 0 1 0 1 0
- DF   최철순 19 0 12 0 5 0 2 0

관중 기록 편집

대회 경기수 최다 관중 최소 관중 누적 관중 평균 관중 비고
K리그 22 20,765 4,051 225,261 10,239 관중 3위
FA컵 2 5,773 1,892 7,665 3,833
AFC 챔피언스리그 3 11,459 6,432 25,869 8,623
합계 27 20,765 1,892 258,795 9,585

수상 편집

각주 편집

  1. 지순한 (2011년 12월 8일). “조광래 월드컵 대표팀 감독 전격 경질”. YTN. 
  2. 박재호 (2011년 12월 26일). “조중연 "소주 5병 비우며 최강희 설득했다". 스포츠조선. 
  3. 김덕중 (2011년 12월 22일). '2013년 6월까지'…최강희 발언에 축구협회 어쩌나”. 엑스포츠뉴스. 2013년 9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3월 18일에 확인함. 
  4. 허종호 (2011년 12월 22일). “최강희, 전북 팬들에 "Good bye 아닌 So long". OSEN. 
  5. 조범자 (2011년 12월 26일). “전북 현대, 최강희 후임에 이흥실 감독대행 선임”. 아시아경제. 
  6. 서호정 (2012년 12월 29일). “이흥실 감독대행, “봉동이장 빈 자리, 새마을지도자가 메워야지”. 풋볼리스트. 
  7. 이성철 (2012년 3월 7일). 'K리그 챔피언' 전북, 광저우에 1-5 완패”. SBS. 
  8. 안경남 (2012년 3월 21일). “전북, AFC 챔스 가시와 원정에서 1-5 완패”. 마이데일리. 
  9. 이민선 (2012년 3월 25일). “[K리그 돋보기] ‘골잡이에서 센터백으로’...정성훈의 우여곡절 90분”. 스포탈코리아.  |제목=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9) (도움말)
  10. 김세훈 (2012년 3월 25일). “방패 잃은 전북, 창마저 안 통했다”. 경향신문. 
  11. 서경훈 (2012년 5월 2일). '이동국 2골' 전북, 광저우 제압…기적의 반전드라마”. 데일리안. 
  12. 한재현 (2012년 12월 20일). “전북, 파비오 코치 감독대행 선임”.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