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趙儆, 1541년 ~ 1609년 음력 5월 2일)은 조선의 무신이다. 자는 사척(士惕), 시호는 장의(莊毅), 봉호는 풍양군(豊壤君), 본관은 풍양이다.

조경

생애 편집

1583년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비변사 낭청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 방어사로 일본군과 교전 중 옆구리와 머리에 상처를 입어 요양 중 진주목사에 제수되었으나 나중에 수원부사로 제수되었다. 1592년 모친상을 당하고 고향에서 쉬려 했으나 권율의 부탁으로 중군장이 되고, 이듬해 권율의 조방장(助防將)으로서 행주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 때 가선대부(嘉善大夫)에 가자되었는데, 이를 시기한 이이첨 등의 사간들에 의해 이후 십수 차례 탄핵을 당했지만 선조의 배려로 모두 무마된다. 1604년 행주에서 승전한 공으로 선무공신(宣武功臣) 3등에 책봉되어 효충장의선무공신(效忠仗義宣武功臣)이라는 훈호를 하사받고 풍양군에 봉해졌다.

관련 작품 편집

드라마 편집

가계 편집

  • 조부 : 조현범(趙賢範)
  • 조모 : 파평 윤씨 윤찬좌(尹贊佐)의 딸
    • 아버지 : 조안국(趙安國)
    • 어머니 : 안동 권씨 권세임(權世任)의 딸
      • 형님 : 조엄(趙儼)
      • 형님 : 조간(趙侃)
      • 누이 : 해평 윤씨 윤근수(尹根壽)에게 출가함
  • 처 : 영월 엄씨 엄의서(嚴議曙)의 딸
    • 장자 : 조굉중(趙閎中)
    • 차자 : 조치중(趙致中)
    • 삼자 : 조극중(趙克中)
    • 사자 : 조상중(趙尙中)
    • 오자 : 조시중(趙時中)

관련 문화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