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천사
준천사(濬川司)는 조선시대 때 한성부 안의 개천 준설과 교량 보수를 담당한 관청이다. 1760년(영조 36년)에 《준천절목(濬川節目)》 제정을 통해 설치되었으며, 아래에 한강에 배다리를 놓는 일을 주관하는 주교사(舟橋司)를 두고 있었다.
관원
편집청사
편집《준천절목》의 의하면 신설 초기 준천사는 정해진 청사가 없었다. 일이 있을 때 다른 관청의 빈 청사를 빌려서 사용하고, 하급 관리가 대기하는 장소는 3군문(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의 조방(朝房)을 돌아가면서 사용하였다.[2] 나중에 중부(中部) 장통방(長通坊)에 청사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