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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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는 '어수룩한 사람', '찌질한 사람',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비속어이다.[1] '짝짝이'를 이르는 일본어 '찐빠(跛)'에서 기원[1]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명확히 밝혀진 어원은 없고, '절름발이'의 전북 방언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2] 옛날 군대에서는 고문관을 욕하는 표현으로 쓰였다고 한다.[3]

정의 편집

영어로는 Loser나 Outcast에 해당된다. ‘찐따’는 절름발이를 뜻하는 일본어 ‘찐바(ちんば)’의 잔재 용어로 양다리의 길이가 달라 걷기 불편한 사람, 주로 소아마비를 가진 사람을 비하할 때 사용하다가 현재는 타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쓰는 단어다. 국어사전에는 ‘찐따’를 절름발이의 전북 방언이라고 정의했다.

각주 편집

  1. “[세상읽기]‘찐따’들의 나라”. 2017년 10월 2일. 2018년 12월 2일에 확인함. 
  2. “우리말샘 - 찐따”. 2020년 7월 22일에 확인함. 
  3. '찐따'라는 말은 '찌질이'란 뜻이 아니었다”. 2016년 8월 30일. 2023년 6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