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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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녀(天官女, ? ~ ?)는 신라 진평왕 시대의 김유신(金庾信)이 화랑 시절에 정을 두고 있던 기생이다. 《원사(怨詞)》라는 향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천관녀 天官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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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보 | |
출생 | 미상 |
사망 | 미상 |
국적 | 신라 |
직업 | 기녀(妓女), 시인(詩人) |
장르 | 향가 |
생애 편집
화랑도 시절의 김유신이 한때 그녀에게 정신이 팔리며 수련을 게을리하자 어머니 만명부인의 훈계(訓戒)를 들은 후 다시는 천관녀를 접하지 않으리라고 맹세하던 어느 날 밤, 김유신이 술을 마시고 취기(醉氣)에 말(馬)을 타고 귀가하였는데, 말이 예전 습관처럼 천관녀의 집 앞에서 걸음을 멈추자 김유신은 술이 깨어 자신이 탄 말의 목을 검(劍)으로 베었는데, 천관녀가 김유신의 모진 무정함을 원망하면서 지은 향가가 저 유명한 《원사(怨詞)》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