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국(崔喆國, 1952년 12월 30일[1] 김해 ~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7·18대 국회의원이다.

최철국
출생1952년 12월 30일(1952-12-30)(71세)
대한민국 경상남도 김해군 주촌면
성별남성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국적대한민국
본관경주
학력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더럼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종교개신교(성결교)
의원 선수2
의원 대수17·18
정당무소속
지역구경남 김해시 을(17·18)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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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경남도 문화관광국장을 거쳐 2002년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하였으나 좌절된 뒤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다가,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권유를 받고 고심 끝에 민주당 후보로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비록 현역 시장인 한나라당 송은복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민주당 간판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텃밭인 김해에서 42%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년 후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의 사무총장을 지낸 김영일 의원의 지역구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속한 김해시 을 선거구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하였고, 58%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어 열린우리당의 영남권 교두보를 마련하였다.[2]

그리고 한나라당의 정권 교체 이후 18대 총선을 앞두고는 주위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하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최철국 본인은 이를 일축하고 대통합민주신당의 후신인 통합민주당에 잔류하였다. 이 후 18대 총선에서 2002년 김해시장 선거 당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한나라 송은복 후보에게 설욕하면서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사하구 을에서 당선된 조경태와 함께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영남권에서 당선된 유이한 의원이 되었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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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국은 18대 총선에서 2008년 3∼4월 2회에 걸쳐 박연차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 재판부는 "입후보한 선거구의 지역 기업인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죄질이 나쁘다"며 벌금 700만원 및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를 받아 의원직 상실 판결이 나왔고 이후 항소심에서도 벌금 700만원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받아, 또 다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3] 이후 그는 대법원에 상고 하였으나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였다.[4]

역대 선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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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년도 선거 대수 직책 선거구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락 비고
2002년 지방 선거 14대 시장 경남 김해시 새천년민주당 43,462표
42.28%
2위 낙선 민선 3기
2004년 총선 17대 국회의원 경남 김해시 을 열린우리당 51,913표
57.94%
1위   초선
2008년 총선 18대 국회의원 경남 김해시 을 통합민주당 39,439표
47.76%
1위   재선

출신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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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촌초등학교
  • 대신중학교
  • 경남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 옥스포드대학교 대학원, 다럼대학교 대학원
  •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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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자 : 우미화
    • 딸: 최서윤
      • 사위: 엄주익
    • 아들 : 최서웅
      • 며느리 : 이미규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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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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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 국회 > 의원광장 > 국회의원 현황 > 최철국
  2. 당시 김영일 의원이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인해 구속수감되어 한나라당 후보로는 경남도의원 출신의 정용상 후보가 출마했었다.
  3. 박정양 기자 (2010년 6월 24일). “´의원직 상실형´ 최철국 "상고하겠다". 데일리안. 2010년 7월 24일에 확인함. 
  4. 박일 기자 (2010년 12월 10일). “´박연차 리스트´ 최철국, 의원직 상실”. 투데이 코리아. 2010년 12월 11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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