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곡철교(春陽谷鐵橋) 또는 춘양곡철탑(春陽谷鐵塔)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있는 영동선철도교이다. 법전역춘양역 사이에 있다.

개요 편집

높이 30.7m, 길이 71.43m의 철골 교각으로 된 철도 교량으로 1949년 착공되어 1955년 7월 1일 영동선 봉성~춘양 구간의 개통과[1] 함께 열차가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훗날 토목 설계 및 감리회사 유신을 창업한 토목 설계가 전긍렬이 설계하였고[2], 흥화공작소(현 흥화)가 시공하였다.

특징 편집

1996년 길아천철교가 콘크리트로 재가설된 이후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유일한 철골 교각 철도 교량이며, 순수한 대한민국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고가 철도 교량이다.

참고 자료 편집

각주 편집

  1. 대한민국관보 교통부고시 제416호, 1955년 6월 28일
  2. 나의 레일 인생 60년, 월간조선 2009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