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히(니우에어: takihi)는 니우에의 전통 요리이다. 얇게 썬 토란파파야를 겹겹이 쌓은 다음 코코넛크림을 부어 익힌 음식이며, 전통적으로는 바나나잎에 싸서 땅속 화덕에서 굽는다. 니우에의 국민 음식이기도 하다.

타키히
원산지니우에
관련 나라별 요리니우에 요리
주 재료토란, 파파야, 코코넛
보통 사용되는 재료바나나잎, 소금

만들기 편집

코코넛긁개로 긁어 크림을 짜 둔다. 약간 노르스름한 흰색을 띠는 니우에 토란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파파야도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다. 바나나잎에 저민 토란을 한 겹 깔고, 그 위에 저민 파파야를 한 겹 까는 방식으로, 토란과 파파야를 반복해서 겹겹이 쌓는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코코넛크림을 부은 다음, 바나나잎으로 잘 싸서 우무(땅속 화덕)에서 구워 낸다. 토란 대신 고구마를 쓰기도 하며,[1] 바나나잎 대신 알루미늄 포일로 싸서 일반 오븐에 굽기도 한다. 얼려 빙과로 먹기도 한다.[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McVinnie, Ray (2020년 12월 15일). “Kumara takihi”. 《New Zealand Herald》 (영어). 2023년 11월 10일에 확인함. 
  2. “New food processing facility brings benefits to Niue”. 《FAO》 (영어). 2014년 10월 2일. 2023년 11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