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더크워스

미국의 군인, 정치인

라다 태미 더크워스(영어: Ladda Tammy Duckworth, 1968년 3월 12일 ~ )는 태국 태생의 미국 민주당 소속 정치인, 전 군인이다. 중국계 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두었으며, 미군 헬리콥터 조종사로 이라크 전쟁에 참여했다가 그가 조종하던 UH-60 블랙 호크 기가 이라크 군의 로켓 추진 수류탄 공격에 의해 격추되어 두 다리를 잃는 사고를 겪었다.[1]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인이 되어,[1]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6년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전임 마크 커크 공화당 의원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이로써 두 번째 아시아계 상원의원이자 첫 참전 여성 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2]

태미 더크워스
Tammy Duckworth
Tammy Duckworth, official portrait, 115th Congress.jpg
미국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임기 2017년 1월 3일 - (현직)
(딕 더빈의 보조)
대통령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임 마크 커크
미국연방 하원의원 (일리노이 제8지구)
임기 2013년 1월 3일 - 2017년 1월 3일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임 조 윌시
후임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미국미국 보훈부 차관보
임기 2009년 4월 24일 - 2011년 6월 30일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임 리셋 몬델로
후임 마이클 갤로시스
미국의 일리노이 주 정부 보훈처장
임기 2006년 11월 21일 - 2009년 2월 8일
대통령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임 로이 돌고스
후임 대니얼 그랜트
미국국무부 국가보훈연합행정특보비서관
임기 2006년 8월 21일 ~ 2006년 9월 27일
대통령 조지 W. 부시
신상정보
출생일 1968년 3월 12일(1968-03-12) (53세)
출생지 태국의 기 태국 방콕
학력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B.A., 정치과학)
조지 워싱턴 대학교(M.A., 국제관계학)
노던일리노이 대학교
커펠라 대학교 (Ph.D., Human Service)
정당 민주당
배우자 브라이언 바울즈비
자녀 2
종교 로마 가톨릭교회
웹사이트 www.duckworth.senate.gov

초기 생애편집

1968년 3월 12일 태국 방콕에서 미국 육군 및 해병대 군인이며 베트남전 등에 참전했던 부친 Franklin Duckworth 과 중국계 태국인 모친 Lamai Sompornpairin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 육군 복무편집

1992년 미국 육군 예비군(U.S. Army Reserve)에 입대하였고, 1996년부터 일리노이 주 방위군으로 활동했다. 2004년 이라크전에 파병되어 전투 중 부상을 입었다.[3]

정치 활동편집

연방 하원 의원 도전편집

2004년 연방 상원 의원 딕 더빈(일리노이주, 민주당)은 2004년 전쟁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덕워스를 처음 만나, 그가 정치적으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2006년 연방 하원 의원 선거 출마를 처음 권유했다. 더크워스는 민주당 소속으로 전쟁 반대 기치를 내걸고 일리노이주 연방 하원 선거(6지구)에 출마하였다. 하지만 공화당 후보인 Peter Roskam 에게 51%-49%로 석패하였다.[4]

2006년 1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일리노이주 보훈처의 보훈처장(Director)으로 재직하였다. 재직 기간 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08 대선 캠페인을 적극 지원했다.[4]

연방 보훈부 차관보편집

더크워스는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함께 연방 보훈부 차관보에 지명되어 재직하였다. 2010년 미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고정익 항공기(Fixed-Wing Aircraft)'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였다.[4]

연방 하원 선거 재도전을 위해 2011년 6월 중도 퇴직하였다.[4]

연방 하원 의원 재직편집

2012년 연방 하원 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일리노이 주 방위군 중령 신분을 유지하던 중, 2014년 10월 육군 전역 사실을 발표했다.[3]

2014년 선거에서 재선되었다.

연방 상원 의원 재직편집

2016년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서 현직의 공화당 소속 마크 커크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을 상대로, 54.4%-40.3%로 당선되었다.[5]

영아 동반 규정 개정편집

2018년 4월 둘째를 출산한 후 표결에 참석하기 위해 상원 의회에 출석하려 하였으나, 영아 동반을 곤란하게하는 연방 상원 의사당 규정으로 인해 곤란에 처하였다. 이에 더크워스는 민주당 지도부에 규정을 개정하여 줄 것을 요청했고, 상원 의회에서 투표 중 1살 미만의 영아에게 모유수유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해당 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고, 더크워스는 영아와 함께 출석하여 표결에 참석할 수 있었다.[6][7]

개인 생활편집

1993년 일리노이 주 방위군 브라이언 볼스비 소령과 결혼했다.[3] 연방 하원 의원 재직 중이던 2014년 첫 딸 아비가일(Abigail)을 낳았다. 연방 상원 의원 재직 중이던 2018년 둘째 딸 말리(Maile)를 낳았다. 말리의 출생은 상원의원이 자녀를 낳은 최초의 사례이다.

역대 선거 결과편집

선거명 직책명 대수 정당 득표율 득표수 결과 당락
2006년 선거 하원의원 (일리노이 제6선거구) 110대 민주당      48.65% 86,572표 2위 낙선
2012년 선거 하원의원 (일리노이 제8선거구) 113대 민주당     54.74% 123,206표 1위  
2014년 선거 하원의원 (일리노이 제8선거구) 114대 민주당    55.73% 84,178표 1위  
2016년 선거 상원의원 (일리노이 제3부) 115대 민주당     54.86% 3,012,940표 1위  

각주편집

  1. 이철재 (2018년 1월 15일). “'불굴의 상징' 태미 덕워스 미 상원의원 방한”. 《중앙일보》. 
  2. 김현 (2016년 11월 9일). '의족 여군' 출신 민주당 덕워스 美하원의원, 상원의원 당선”. 《연합뉴스》 (시카고). 2017년 3월 8일에 확인함. 
  3. 정혜인 (2014년 10월 16일). “‘의족 여군’美 민주당 하원의원 ‘덕워스’, 23년 만에 전역”. 《이투데이》. 
  4. 김현 (2011년 8월 16일). “美 '불굴의 여전사' 덕워스, 연방하원 재도전”. 시카고. 연합뉴스. 
  5. 박효재 (2016년 11월 10일). “[월드피플]태국계 ‘의족 여성 정치인’ 태미 덕워스, 반트럼프 ‘지한파’ 커크 밀어내고 연방상원 진출”. 《경향신문》. 
  6. 이혜원 (2018년 4월 19일). “美상원, 의회서 1세 미만 어린이 모유수유 허용”. 서울. 뉴시스. 
  7. 김덕한 (2018년 4월 21일). “휠체어 타고 아기 안고… 의회 높은 문턱을 넘다”. 《조선일보》 (뉴욕).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