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장 (상징)

마지막 의견: 13년 전 (Noropdoropi님) - 주제: 표제어: 문장과 방패휘장

표제어: 문장과 방패휘장 편집

방패휘장은 용례는 문장(紋章)에 비해 적지만 쓰이는 말입니다.[1][2] 애초에 이 단어로 표제어를 작성했던 것은 문장(紋章)이란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이 넓기 때문에(방패가 들어가지 않은 도안도 구별없이 문장이라고 많이들 씁니다)문장 가운데 도안에 방패가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Coat of Arm의 개념을 나타내는데는 이쪽이 더 적합하다 판단했기 때문이고, "문장"이란 말은 다른 자주 쓰이는 동음이의어들이 있기 때문에(文章같은) 이를 피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럽의 문장학을 모르는 한국어 언중들이 문장(紋章)이란 단어를 쓸 때 Coat of Arm하고 그 밖의 다른 문장들을 엄밀하게 구분하고 쓰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일정한 양식으로 도안이 이루어진 것이면 모두 문장이라고 부를테니까요. 그리고 이 단어가 나타내는 사물,개념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에 없던 것이니, 일본이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한자어 번역어를 그대로 들여왔을 가능성이 크지요.(중일위키에 紋章이란 한자어가 같이 나타납니다) 현실적으로 방패휘장보다 문장이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표제어를 바꾼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표제어에 복수 표제어로 제시한 것을 지운 것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Noropdoropi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08:25 (KST)답변

Noropdoropi 님의 최초 의도는 그런 것이었군요. 이해했습니다. 방패휘장을 표제어에서 지울 때, 혹시 이것이 널리 쓰이는 말인가 싶어서 이곳저곳을 찾아봤습니다. 각종 사전이나 국립국어원에서 순화한 내용에 없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 위키백과를 인용한 것만 나와서, 저는 방패휘장이 쓰이는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었네요. 드물긴 하지만 쓰이니 방패휘장을 표제어로 넣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다시 넣으려고 보니 방패휘장이라는 용어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지를 모르겠네요. 신조어가 아닌데도 용례가 매우 드물어 그 유래나 출처를 찾기가 어렵군요. --Alphanis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11:47 (KST)답변
결국 유래는 영어 Coat of Arm을 원어로 하는 번역어라고 생각합니다. 제 사견입니다만, 紋章이란 단어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번역되어 중국과 한국으로 수입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에는 마침 특정 가문의 상징 문양인 가몬이란게 있었는데,(줄여서 그냥 몬(紋)이라고 합니다) 일본인 번역자들에겐 자기네 전통과 비슷하게 보이는 서양의 것을 紋章이라고 옮기는 것이 적절했을 겁니다. 방패휘장이란 용어는 아마 일본어 중역이 아닌 직접 영어서적을 옮긴 국내번역자가 제안했을 것입니다. 제 경우는 전문번역가인 이희재님의 책[3]에서 이 단어를 접했습니다. Noropdoropi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13:36 (KST)답변
그러면 해당 책을 인용하면서 표제어로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저에게는 없는 책인데, 부탁드려도 될까요? --Alphanis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14:16 (KST)답변
인용처리했습니다. Noropdoropi (토론) 2010년 10월 17일 (일) 14:36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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