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호트 2호

보스호트 2호(러시아어: Восход-2, 영어: Voskhod 2)는 1965년 3월 18일에 발사되었으며, 우주 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비행 도중 세계 최초로 우주보행(spacewalk, 선외활동)에 성공했다. 참고로, Voskhod는 영어로 Sunrise를 의미한다.

보스호트 1호와 달리 2호에는 에어락이 있다.

역사 편집

OKB-1에서 보스포트 2호 유인우주선을 개발, 제작했다.

레오노프와 동료 우주 비행사 파벨 벨랴예프(Pavel Belyayev, 1925~1970)가 지구로 복귀를 준비하는 동안, 우주선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로 인해 지구를 한 바퀴 더 돌아서야 궤도를 바꿀 수 있었으며, 자동착륙시스템의 고장으로 착륙 위치도 바꿔야만 했다. 두 명의 비행사는 낙하산에 연결된 캡슐을 타고 솔리캄스크 서쪽에 있는 어퍼 카마 업랜드(Upper Kama Upland)의 우랄산맥 삼림지대에 떨어졌으며, 구조될 때까지 하룻밤 동안 숲 속에 갇혀 있었다. 그 후로 보스호트 미션은 더 이상 수행되지 않았는데, 이는 아마도 소유즈 프로그램이 거의 완성에 가까웠기 때문에 소유즈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착륙한 캡슐은 모스크바 인근 코롤료프에 위치한 RSC 에네르기아(OKB-1)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관련기록 편집

영화 편집

2017년 스페이스 워커라는 영화를 러시아에서 제작했다.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