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우쿠스

에브라우쿠스(라틴어: Ebraucus, 웨일스어: Efrawg 에프라우그)는 몬머스의 제프리의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나오는 전설적인 브리튼인의 왕이다.

멤프리키우스의 아들이다. 부왕이 죽은 뒤 왕위를 계승하여 39년간 재위했다. 존경받는 왕이었으며 키가 훤칠하고 힘이 셌다. 브루투스가 개국한 이래 처음으로 바다 건너 갈리아와 전쟁을 벌였다. 갈리아 해안을 약탈하고 많은 갈리아인들을 죽이면서 그 자신도 매우 부유해졌고 브리튼 섬의 국부도 부강해졌다.

에브라우쿠스는 아내를 스무 명 두었으며 총 20남 30녀를 낳았다. 딸들은 모두 알바 롱가의 사촌 실비우스에게 보내져 다른 트로이아계의 후손들과 결혼하게 했다. 왕위 계승자인 장남 브루투스 비리데스쿠툼을 제외한 열아홉 아들들은 게르마니아로 가서 거기에 따로 나라를 세웠다.

가계도 편집

코리네우스브루투스
구엔돌로에나로크리누스알바나크투스캄베르
마단
멤프리키우스말린
에브라우쿠스
브루투스 비리데스쿠툼19남30녀
레일
루드 후드 후디브라스
블라두드
레이르
고노릴라레간코르델리아
마르가누스쿠네다기우스
리발로
구르구스티우스불명
시실리우스 1세야고
키마르쿠스
고르보두크유돈
페르렉스포르렉스 1세
전임
멤프리키우스
제6대 브리튼인의 왕
 
기원전 11세기 (39년 재위)
후임
브루투스 비리데스쿠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