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6번째 줄:
왜냐하면 첫째, '고전음악(Classical Music)'은 엄밀히 [[음악사학]]적으로 1750년대부터 1800년대 초반까지 시대의 오스트리아 중심의 서양[[고전주의 음악]]사조를 일컫는 한정적 개념이다. 둘째, 음악에서 '규범적' 의미의 '클래식'이란, 서양음악의 주요 장르에 있어서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그것이 영구하며, 다른 작곡가에게 그 모범적 기준을 제시했을 경우에 해당되므로 서양음악 전체가 모두 '클래식'에 해당되지 않는다. 셋째 '클래식 음악'이라는 명칭 자체가 [[대중음악]]의 관점에서 [[서양음악]] 전체를 일컫는 확장된 의미의 용어이기 때문이다.
 
[[괴테]]와 [[보들레르]], [[헤밍웨이]]의 작품을 [[문학]]이라고 부르지 '예술문학'이나 '클래식문학'으로 부르지 않는 것은 '클래식(classic)'이 일반적으로 [[호메로스]]와 같은 고대 희랍 및 로마[[문학]], [[고전학]]을 지칭하기 때문이며 [[서양음악]]과 마찬가지로 [[서양문학]]사에서의 [[고전주의 문학]]사조 또한 따로 존재한다. [[미켈란젤로]], [[모네]]의 작품을 '미술'이라고 부르지 '예술미술'이나 '클래식미술'로 부르지 않는 것은 '클래식 미술'은 역사나 일반적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주로 고전적 조각작품을 일컫기주로 때문이다일컫는다. 따라서 [[바로크음악사]]의 [[바흐]]와 [[서양19세기음악사]]의 [[슈만]], [[베르디]]의 작품은 '''음악'''이지 '''클래식 음악''' 혹은 '''예술음악'''으로 부르지 않는다.
<ref>James Parakilas, "Classical Music as Popular Music", p.1-18, The Journal of Musicology, Vol. 3, No. 1 (Winter, 1984).</ref>
<ref>김용환, "18세기 음악사", p. 149-150 참조, (음악세계, 201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