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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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의 유형 ===
* ''주동인물'': 작품 속에서 작가의 주제의식을 실천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일차적 인물이다. 주동인물은 작가 자신이 정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반드시 주인공이 주동인물인건 아니다.
* ''반동인물'': 작품 속에서 주동인물과 부딪히고 심적 갈등을 일으키게 하는 이차적 인물이다. 반동인물은 끝에서 부정적인 인물이 되는 유형이다.
* ''부차적 인물'': 반동인물 이외에도 여러 번의 등장으로 주인공의 행동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변화를 준다.
 
=== 배경의 유형과 기능 ===
* ''공간적 배경'': 인물이 활동하는 장소를 말한다.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처음부터 사건이 일어나는 중요한 장소가 묘사되는 경우와 단편적이고 간결하게 배경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다.
 
* ''시간적 배경'': 사건이 발생한 시간을 말한다. 더 작게 나누면 '''역사적 시간배경''','''실존적 시간배경''','''우주적인 시간배경'''으로 나눈다.
**역사적 시간배경: 역사적 시간 배경은 인간 또는 개인이나 집단 현실에 관심을 갖는 시간으로, 사건이 일어난 역사적 시대에 대해 인식한다.
**실존적 시간배경: 실존적 시간 배경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현하며, [[주체성|주체적 세계]]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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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전개 방식의 여러 유형들 ===
* ''단순구성'': 한 인물이 한 사건을 겪으면서 하나의 주제를 드러내는 구성으로 [[단편소설]]에서 많이 쓰인다.
* ''복합구성'': 여러 인물이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주제도 복합적으로 드러내는 구성으로 [[장편소설]]에서 많이 쓰였다.
* ''평면구성'': 사건이 시간의 흐름대로 전개되는 구성으로 '과거-현재-미래'의 방식으로 전개된다. [[현대소설]] 이전에 많이 사용됐다.
* ''입체구성'': 사건이 시간의 흐름에 따르지 않는 구성으로 흔히 '현재-과거-미래' 의 방식으로 전개된다.[[현대소설]], 특히 심리소설에 많이 쓰인다.
* ''피카레스크 구성'': 여러 사건이 산만하게 나열되어 있는 구성으로 '''서로 다른 각각의 사건들''' 이 통일된 주제로 엮어서 전개되는 구성이다.따라서 이 방법으로 쓰여진 소설에서는 각각의 독립된 사건과 해결에서 오는 단순한 리듬의 반복이 있을 뿐 일관된 성격의 변화나 주제의 발전 같은 것은 없다.
* ''액자형 구성'': 하나의 구성 안에 또 하나의 구성이 들어 있는 구성으로, 구조의 핵심을 이루는 중심 [[플롯]]과 그 외곽을 이루는 부분인 [[종속 플롯]]으로 되어 있다. 외부의 이야기를 ‘외화’, 내부의 핵심적 이야기를 ‘내화’라고 한다.
* ''옴니버스 구성'': 옴니버스의 뜻은 버스라는 소설의 틀 속에 주제가 비슷하면서도 내용이 각기 다른 각각의 짧은 이야기를 많이 연결해 놓은 구성이다.
 
==== 소설의 단계 ====
아래의 단계는 5 단계5단계 구분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기, 승, 전, 결로 나누는 4 단계로4단계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다.
 
* 발단: 인물과 배경이 소개되고, 사건의 실마리가 나타남.
* 전개: 사건이 전개되면서 인물들 사이에 갈등이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