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프로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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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9대 총리 ==
[[2004년]], 5년간의 주어진 임기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후에는 다시 이탈리아 정계에 복귀하여, 야권이 된 범진보진영을 다시 추스르고, 유럽의 우경화를 주도하던 베를루스코니의 보수-극우 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2005년 10월]], [[대한민국]]의 [[새천년민주당]]이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는 '[[국민경선제도]]'의 도입과 동시에 자신은 후보로 출마하였다. 4백만 명 이상의 높은 국민참여를 통해 약 70% 득표로 총리후보가 되었으며, 보수와 진보 양 진영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프로디 대 베를루스코니'의 두 번째 대결인 [[2006년]] [[4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간발의 차로 [[이탈리아 연합당연합|범진보진영]]이 승리, 총리직에 재취임했다.
 
'제2기 프로디 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이라크]]에 파병되었던 자국 군인들을 즉시 철수시키고, 대기업-중소기업과 부유층-중산서민층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각종 세제혜택을 도입하였고, 유럽통합을 다시 가속화시키는데 주력하는 등 각종 개혁적 정책들을 폈으나, 2007년 초반 [[아프가니스탄]] [[평화유지군]] 추가파병논란으로 촉발된 불신임 위기를 맞는 등 시련을 겪었고, 경기 침체를 해결할만한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도 못해 국민과 정치권의 인기를 잃었다. 결국 그는 [[2008년]] [[1월 25일]] 이탈리아 상원의회의 신임투표에서 찬성 156표 대 반대 161표로 불신임되었다. 이로써 연정은 붕괴되고 [[4월]] 조기 총선을 실시하게 되었다. 총선 결과 민주당은 패하고,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우파 연합이 다시 승리하였다. [[5월 8일]] 그는 정식으로 베를루스코니에게 총리직을 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