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파시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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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좌파는 파시즘일 수 없다는 시각이 강했다. 그러나 [[프랑스]]와 [[독일]]에서의 좌파 파시즘 논란과 [[이탈리아]] 파시즘의 기원이 좌파였던 점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면서 좌파 파시즘의 위험성이 경고되기도 한다. "삶의 영역을 계몽화하는 일은 사회 전체 영역에서 일어나야 한다.<ref name="jwa01">문광훈,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 (한길사 펴냄, 2006) 272페이지</ref> 이때 영역 가운데 어느 하나가 다른 영역에 비해 우선시될 수는 있지만 독점되거나 특권화되어서는 곤란하다. 만약 이같은 특권화가 횡행한다면, '좌파 파시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f name="jwa01"/>"라 하여 좌파 파시즘의 위험이 경고된 바 있다.
 
그러나, [[아나키스트]], [[좌파공산주의]]자, [[트로츠키주의]]자들은 [[스탈린]]같이 좌파 파시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민족주의]], [[국가주의]], [[권위주의]] 등 [[우파]]적 이념을 신봉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극우]]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념적으로 좌파 파시즘은 존재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
 
[[대한민국]]에서도 1980년대 학생운동권의 교조화와 선동에 대한 반작용으로 좌파적 파시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2006년]] [[최장집]] 교수는 [[황우석]] 사태 등을 가리켜 노무현 정부와 학생운동가 출신들의 유사 파시즘 현상을 지적했다. 그에 의하면 "노무현 정권이 제도권 밖 운동의 동원을 통해 정부를 창출했지만 개혁의 자율성을 얻기보다 시민들과 괴리된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ref name="yun01">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060112181010335&p=kukminilbo 최장집 교수 “생명공학 매개 애국주의 동원…비판 입막는 유사파시즘 연출”] 국민일보</ref><ref name="yun02">[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60112164607503&p=kukminilbo 최장집“황우석사태,유사파시즘 분위기 연출”] 국민일보</ref> [[최장집]]은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시 시작하자는 논리는 결국 축구에서 백패스만 일삼는 공격수와 비슷한 것"이라며 "보수파들이 박정희 신화를 불러들이듯 개혁파들은 운동의 신화를 불러들인다.<ref name="yun01"/><ref name="yun02"/>"며 "민주화를 위해 요구됐던 운동의 논리들이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 강화와 발전에 필요한 요소와는 차이가 난다"면서 "운동의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진보 개혁세력이 정치적 힘을 가지지 못해 기존 제도권과 구분되는 전망과 프로그램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f name="yun01"/><ref name="yun02"/> 최 교수는 최근의 황우석 사태와 관련,"노무현 정권이 생명공학 업적을 매개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동원했으며 여기에 운동세력의 열정이 결합되면서 비판이 금기시되는 유사 파시즘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진단했다.<ref name="yun01"/><ref name="yun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