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춘추시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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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요|날짜=2012-12-30}}
'''진'''(晉, [[기원전 1042년]] ~ [[기원전 376년]])은 [[주나라]] [[서주 무왕|무왕]]의 둘째 아들 [[당 숙우|당숙 우]](唐叔虞)가 형인 [[서주 성왕|성왕]]에게 삼감의 난이 평정된 이후 그 땅을 봉받아 세운 나라이다. [[진 문공|문공]](文公) 때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문공 사후 경대부의 세력이 강해지고 결국 경공(頃公) 때 실정(失政)하여 권력이 경대부에게 넘어갔다. 마침내 정공(靜公) 때 경대부의 후예가 세운 삼진(三晉)에게 멸망 당했다.
 
== 역사 ==
=== 서주 시대 ===
[[당 숙우|당숙 우]]가 봉건될 때에는 나라 이름을 '당'(唐)이라 했으나, 숙우의 아들인 [[진후 섭]]은 진후(晉侯)를 일컬었다. 이를 통해 진나라는 처음에 당에 봉해졌으나 진(晉)으로 천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당과 진의 위치는 오랜 세월 논쟁거리였으나, 천마 곡촌 유적이 발굴되고 이곳에서 2대 진후인 섭보부터 10대 진후 [[상숙]] 혹은 11대 진후 [[진 문후|문후]]의 묘지가 확인됨으로써 논쟁에 일단락을 지었다. 곧 섭보가 천도한 진(晉)은 이 천마 · 곡촌 유적지 부근이며, 이후 춘추 초기까지 이 지역이 진나라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을 것으로 생각된다.<ref name="hd">김정열: 《橫北村과 大河口 : 최근 조사된 유적을 통해 본 西周時代 지역 정치체의 양상》, 동양사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동양사학회, 2012. 6. 31 ~ 44</ref>
 
=== 익과 곡옥의 내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