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정리 필요 틀 날짜 추가/정리
1번째 줄:
{{정리 필요|날짜=2015-12-12}}
'''마을 공동체'''는 90년대 지방자치의 시작으로 주민들과 지역의 리더를 맡고 있는 사람, 시민활동가들이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전개하면서 생겨났다. '[[마을]]'이란 단어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4129&cid=46636&categoryId=46636 촌락]과 같은 뜻으로 동단위 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간으로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즉 마을 공동체란 주민들이 모여 자신들이 속해있는 '마을'의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13번째 줄:
'''[http://www.motgol.com/html/main/main02.php 못골 시장]'''[[File:오복떡집.jpg|thumb|이색적인 간판 만들기]]
* 못골시장 공동체 사업의 시작
수원 팔달문 주변에 위치한 못골시장은 수원의 지역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정부의 문전성시 처음 문정성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장사의 개념이 아닌 경영의 개념으로 바뀌게 되면서 장사에만 목적을 두던 세대들의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시장 활성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전과 달리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같이 커가는 분위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못골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시끄럽다고 장사가 방해된다며 찾아오는 상인들도 있었고 돈을 걷거나 상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에 난색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 소통하는 못골시장
이러한 문제는 못골 미디어를 통해 해결했다. 미디어를 통해 상인들에게 시장의 정보를 알리고 참여하게 하여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똑같은 일상에 지친 상인들에게 상인DJ가 직접 그들만이 느낄 수 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디어사업을 진행하기 전에는 미쳐 알지 못했던 상인들도 미디어를 기반으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두터운 신뢰가 먼저 쌓였기 때문에 어떠한 사업을 추진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정부가 지원해주는 문전성시프로젝트는 약 2~3년 정도이다. 지원이 없는 지금은 상인회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소통과 협력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상인회이기에 못골미디어를 통해 정부의 지원이 끝나도 활성화된 시장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못골시장은 활성화가 된 시장 중에서도 점포수가 87개로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하고 직선으로 뻗은 시장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다른 곳으로 새는 공간이 없었고 구성원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상인회의 노력과 시장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 만나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 못골시장의 공동체 사업
못골시장은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못골온에어, 줌마불평합창단, 못골밴드, 상인 기자단, 못골 요리교실이 대표적이다. 못골온에어는 상인들이 직접 DJ, PD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국내 최초의 시장 라디오 방송이다. 2008년 12월 30일에 개국, 매주 2회 자체운형 되고 있다. 못골온에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에 좀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보이는 라디오와 아프리카 TV 등으로 방송하여 이슈화되었다. 그리고 상인 기자단은 시장 곳곳의 다양한 문제들을 찾아 이슈화하고 스스로 개선점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이 외에 줌마불평합창단이나 못골밴드 등은 시장 상인들의 화합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줌마불평합창단은 시간이 갈수록 팀워크가 갖춰지고 공동체 의식이 확립되었고, 내부 축제뿐 아니라 지자체나 시민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에도 참가하였고, 그렇게 줌마불평합창단은 언론을 통해 못골시장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디자이너들이 함께한 사업으로 이색간판 만들기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시장상인 개인의 특성을 살린 간판을 디자이너들이 만든 것인데, 덕분에 시장에 개성이 생기고 간판을 구경하는 재미가 생겼다. 소비하는 공간에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연남동'''[[File:연남동.jpg|thumb|연남동 거리]]
* 연남동 마을 공동체
현재 서울에서 공사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을 꼽으라면 아마 연남동일 것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센스 있는 가게들도 많이 생겨 연남동을 보다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일반 상권들과 다르게 차고와 주차장으로 쓰던 가정집 1층을 가게로 개조해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상권으로 변화하였다. 또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이다. 이는 경의선 및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상부에 조성된 공원이다. 접근성도 좋아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처음엔 홍대에서 플리마켓을 원할히 하기위한 목적으로 2002년 만들어 지게 되었다. 이후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가게 되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생활(일상)속에서 예술활동을 한다’ 의 표어를 내세웠는데 친근한 예술활동 들을 지향했기 때문에 단체 이름으로 일상예술창작센터라고 짓게 되었다.
 
* 연남동의 마을 공동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