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프트슐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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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하우프트슐레는 서독에서 1950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현대 독일의 중등교육기관으로 정착되었다. 동독에서는 하우프트슐레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에도 대부분의 독일 동부지역은 하우프트슐레가 존재하지 않는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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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주 정부는 레알슐레나 김나지움을 다니는 학생들보다 하우프트슐레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하우프트슐레는 비교적으로 다양한 문화적인 배경, 종교, 사회적 지위, 학업적 능력를 가진 학생들이 재학한다. 그 때문에 하우프트슐레에서는 편차가 큰 학생들을 같이 교육시켜야하기에 어려움에 부딫히기도 한다.<ref>{{저널 인용|저자1=Werner Helsper|저자2=Christine Wiezorek|제목=Perspektiven der Hauptschule im Dilemma von Fachunterricht und Unterstützung|저널=Die Deutsche Schule|날짜=2006|호=98|쪽=445}}</ref> 때문에 일부 하우프트슐레에서는 분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우프트슐레의 졸업장은 Hauptschulabschluss로, 레알슐레의 졸업장인 Realschulabschluss이나 대학입학 자격요건이 되는 [[아비투어]]보다 낮은 단계로 취급된다. 하우프트슐레의 졸업장이 있는 학생들은 야간학교에 진학에 Realschulabschluss나 아비투어를 취득할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하우트프슐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시 특수 졸업장인 Mittlere Reife를 취득할 수 있고, 이 증서를 지닌 학생은 김나지움에서 수업을 듣고 아비투어를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문제==
학업을 우선시 하지 않는 학생들의 감소로 하우프트슐레의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하우프트슐레의 문제점이 커지기 시작했다. [[레알슐레]]나 [[김나지움]]의 대안 격인 학교로 전락하면서 실제로 학업적으로 부진한 학생들이 많아졌고, 이는 사회의 하우프트슐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에 기여했다. 기형적인 가정환경이나 무직의 학부모, 가정폭력 등을 배경으로 가진 학생들이 증가하고, 또한 사회적 '하층' 학교라는 인식이 더불어 커지면서 하우프트슐레의 문제는 더욱 가중되었다. 교사들은 하우프트슐레에서 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하우프트슐레 출신 학생들이 직업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학생들을 교육시켜 직업 사회 진출을 돕는 기관의 목표도 퇴색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심한 하우프트슐레는 "문제학교"들로 불리며 하우프트슐레 폐지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근거가 되고 있다.<ref>{{서적 인용|이름1=Ulrich Sprenger|제목="Ergebnisse aus dem vierten Berichtsband zu PISA 2000-E|날짜=2000/06}}</ref> 이러한 "문제학교"들의 존재 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크며, 그 비율이 높은 [[베를린]]이나 [[함부르크]]는 2010-2011년 사이에 폐지되었다. 일부 주에서는 하우프트슐레가 레알슐레와 통폐합이 되기도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레알슐레 플러스(Realschule Plus)가 설립되기도 하였다.
 
== 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