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희: 두 판 사이의 차이

|출생지 = {{JPN}} [[오사카 시]] 쓰루하시[[쓰루하 시]]

'''고용희'''(高容姬) 또는 '''고영희'''(高英姬, [[1953년]] [[6월 16일]]<ref name=birth>[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93532 김정은 生母 고영희는 누구인가?]《Daily NK》</ref> ~ [[2004년]] [[8월 13일]]) 또는 '''고영희'''(高英姬)는 조선계 일본인 무용수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람으로, 본명은 '''고영자'''(高英子)<ref name=ko>[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90825&cataId=nk06000 김정은 생모 미공개 사진…"본명은 고영자"]《Daily NK》</ref>이다. [[김정일]]과의 사이에서 [[김정철 (정치인)|김정철]]과 [[김정은]], [[김여정]]을 낳았으며 김정일의 세번째 아내이다.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조선으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간 이후에는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오사카 시]] 이쿠노 출신이지만 [[북조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그가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2000년대에는 질병으로 [[프랑스]]를 방문하였고, 프랑스 의료진이 [[평양]]에 오기도 했으나 [[프랑스]] [[파리 시(프랑스)|파리]]의 병원에 입원한 끝에 사망하였다.

[[1953년]] [[일본]] [[오사카 시]](大阪) [[이쿠노 구]]에 위치한 [[이쿠노 코리아타운]] 부근의 [[쓰루하시쓰루하 시]](鶴橋)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북조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식 기록에는 [[제주도]] [[북제주군]] 출신이라 한다. 아버지는 제주 출생으로 1929년 [[오사카]]로 건너간 일본 동포 고경택([[1999년]] 사망)이고, 어머니, 여동생의 4인가족이었으며 [[1953년]]생으로 되어 있다.<ref name=autogenerated1>[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8010 데일리NK - 김정일의 여자관계, 수많은 희생 불러<!-- 봇이 붙인 제목 -->]</ref> 구 [[일본 육군성]]의 지난 1939년과 [[1942년]]에 작성된 '육군관리공장 명부' 비밀문서에 의하면 고영희의 부친 고경택은 본 [[육군성]]이 비밀로 지정한 오사카의 '히로타 군복공장'에서 일하는 등 구 일본군 협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4&aid=0002576123 김정은 외조부 친일행적 日 극비문건 발견] 2013-12-24 YTN</ref>

[[1962년]] [[재일조선인 북송사업]]때 가족과 함께 북조선으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건너갔다.<ref name=birth></ref> [[1971년]]에 [[만수대예술단]]에 들어와서 무용가로서 활동했다. 만수대 예술단 무용단원으로 활동하다가 1970년 중반 김정일의 안해로 되였다.<ref name=autogenerated1 /> 이후의 행적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1998년]] 이후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자신의 후계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국]],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의 언론에 알려지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언론에도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2002년]] [[5월]] [[북조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국가보위부]]장직을 맡게 된 [[김정남]]이 [[일본]]에 위조 여권으로 입국했다가 발각, 추방되면서 국가보위부장직에서도 해임되었다. 이때 일각에서는 고용희가 정남의 후계자 선정을 견제하기 위해 위조여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는 정보를 흘리도록 했다는 설이 있다.<ref name="grimgi"/>

일부 언론에서는 고용희가 북송교포 출신으로 [[1960년]]대 북송되었으며, 북한유도의 창시자인 [[고태문]](高太文: [[1980년]] 사망)의 딸이라고 보도해 왔었으나, [[2006년]] [[12월 22일]]에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국가정보원]]은 고(故) 고태문씨의 전기를 출간한 북조선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고춘행(高春幸)씨는 고용희와 동일인이 아니라고 발표했었다.<ref name=autogenerated2>[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504366 <국정원, `고춘행≠고영희' 거듭 확인>]</ref> 아울러, 고춘행은 [[1950년]]생으로 고태문의 딸이지만 고용희는 [[1953년]]생으로 고경택의 딸이라고 밝혔었다.<ref name=autogenerated2 /><ref name=ko></ref>

[[2012년 6월]]경에 평양 [[대성산 (평양)|대성산]]에 석조묘로 무덤을 조성했다.<ref>윤일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903511 "北, 고영희 일본 태생 안숨기고 우상화"], 연합뉴스, 2012년 10월 30일</ref> 묘비에는 사진과 함께 '선군조선의 어머님', '고용희'라는 문자가 한글로 새겨져 있다. '1953년 6월 16일 출생, 2004년 5월 24일 사망'으로 생년월일과 사망일도 명기해 김정은의 모친임을 밝혔다. 이전까지 고용희의 실명은 북한에서 공표되지 않았었는데, 기존에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름이 고영희가 아닌 고용희인 것이 밝혀졌다.<ref>[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8/02/0511000000AKR20120802169800073.HTML "北 김정은 어머니 고영희 묘비명은 '고용희'"] 연합뉴스, 2012년 8월 2일</ref> 다른 한글 표기에 일본어 발음이 중첩되어서 온 혼선으로, 과거에도 [[김정은]]의 이름이 초기 일본 언론을 통해 김정운으로 잘못 알려진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