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군: 두 판 사이의 차이

[[진나라]]의 상당군의 영역은 기존 [[삼진]]에 흩어져 있었다. 상당군이란 이름 자체는 [[한 (전국)|한나라]]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f name="s45">사마천: 《사기》 권45 한세가제15: 十年，秦擊我於太行，我上黨郡守以上黨郡降趙。十四年，秦拔趙上黨，殺馬服子卒四十餘萬於長平。 {{위키문헌언어-줄|zh|史記/卷045|사기 권45 한세가제15}}</ref> 그러나 [[조 무령왕]]은 자국의 국경지대에 상당이 있다고 말했으며,<ref>사마천: 《사기》 권43 조세가제13: 吾國東有河、薄洛之水，與齊、中山同之，無舟楫之用。自常山以至代、上黨，東有燕、東胡之境，而西有樓煩、秦、韓之邊，今無騎射之備。</ref> 이후 상당군의 속현이 되는 둔류(屯留)는 [[조 (전국)|조나라]]와 한나라의 분쟁지역이었다. 조나라 숙후가 이곳으로 진나라 임금을 옮기기도 했고,<ref>사마천: 《사기》 권43 조세가제13: 肅侯元年，奪晉君端氏，徙處屯留 。 {{위키문헌언어-줄|zh|史記/卷043|사기 권43 조세가제13}}</ref> 한나라에서 이곳과 역시 상당군의 속현 열씨(涅氏)현으로 보이는 열(涅)을 뺏기도 했다.<ref>작자 미상: 《고본죽서기년》 위기: 梁惠成王十二年，郑取屯留、尚子、涅。 {{위키문헌언어-줄|zh|古本竹書紀年/魏紀|고본죽서기년 위기}}</ref><ref>작자 미상: 《금본죽서기년》 위기: 楚師出河水以水長垣之外。龍賈帥師築長城于西邊。鄭取屯留、尚子。 {{위키문헌언어-줄|zh|今本竹書紀年/魏紀|금본죽서기년 위기}}</ref><ref>고본죽서기년에서 지적하는 양성혜왕(양혜왕) 12년은 기원전 358년이고 금본죽서기년에서 지적하는 주현왕 10년은 기원전 359년으로 1년 차이가 난다.</ref> 한나라의 상당군은 기원전 262년 한나라가 진나라에 야왕(野王)을 뺏기면서 본국과의 연결이 위태해지자 상당[[태수|수]] 풍정(馮亭)의 판단으로 조나라에 넘겨졌다. 이후 진나라와 조나라는 상당군을 두고 다투었고 기원전 260년 [[장평 전투]]에서 조나라가 대패하면서 진나라에 넘어갔다.<ref name="s45"/> 기원전 257년, 한나라가 상당군을 수복했고, 기원전 247년 진나라가 다시 손에 넣었다. 조나라의 상당군은 기원전 236년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면서 진나라에 정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