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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레드섬 후보는 메이 후보가 첫번째 유세 연설을 한 지 한시간 만에 대표 경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레드섬 후보는 자신에게 돌아가는 보수당 의원들의 지지가 부족한 것은 신뢰받는 총리가 되기에는 걸림돌이 된다며 그 이유를 내비쳤다.<ref>{{웹 인용|url=http://www.ft.com/cms/s/0/7939901e-4756-11e6-8d68-72e9211e86ab.html#axzz4E7Wz6cP9 |title=May to take over as UK PM by Wednesday |author= Ft authors |date= 11 July 2016 |website=Financial Times}}</ref> 이렇게 해서 메이만 유일한 경선 후보로 남게 되자, 레드섬 후보의 사퇴 발표 당일 저녁에 보수당 대표로 메이가 당선되었음이 선언됐다.<ref name="wednesday">{{웹 인용|url=http://www.bbc.co.uk/news/uk-politics-36768148 |title=Theresa May to succeed Cameron as UK PM on Wednesday |date=13 July 2016 |website=BBC |publisher=BBC |access-date=11 July 2016 |quote=The timing of the handover of power from David Cameron looks set to be after PM's questions on Wednesday.}}</ref><ref>{{뉴스 인용|last= |first= |date=11 July 2016 |title=Theresa May gives first speech as leader of the Conservative party |url=http://www.telegraph.co.uk/news/2016/07/11/theresa-may-launches-conservative-leadership-bid-as-andrea-leads/ |newspaper=The Telegraph |location=London, UK |access-date=11 July 2016}}</ref> 7월 11일 메이가 자동으로 보수당 대표가 되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메이가 영국의 두번째 여성 총리로 오를 준비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자신의 사퇴일을 이틀 뒤로 연장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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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3일 메이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의 군주|여왕]]의
메이 총리는 신임 내각 장관의 임명 작업도 개시했다. "지난 몇십년 이래 가장 전면적인 정부 개편"<ref>{{웹 인용|url=http://www.reuters.com/article/us-britain-eu-wrapup-idUSKCN0ZU1HE |title= |last1=Holton |first1=Kate |last2=Pitas |first2=Costas |date=14 July 2016 |website=Reuters |publisher=Thomson Reuters |access-date=14 July 2016}}</ref>이 된 이 개각에서 캐머런 전 총리의 측근 장관들이 다수 "퇴짜" (임명에서 제외)를 맞자,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는 "무자비한 도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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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으로는 [[마이클 고브]]의 뒤를 이어 [[엘리자베스 트러스]]가 내정됐는데 "천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되었다.<ref>{{뉴스 인용|last=Walker |first=Peter |date=14 July 2016 |title=Theresa May appoints Justine Greening and Liz Truss after mass cull of old government sees Michael Gove and Nicky Morgan axed |url=http://www.telegraph.co.uk/news/2016/07/14/theresa-mays-cabinet-reshuffle-who-will-join-boris-johnson-and/ |newspaper=The Telegraph |location=London, UK |access-date=14 July 2016}}</ref>
에너지차관을 역임하고 대표경선 선두주자로 나섰던 [[안드레아 레드섬]]은 신임 [[영국 환경식품농림장관|환경식품농림장관]]으로 내정됐다.<ref>{{뉴스 인용|author=<!--Staff writer(s); no by-line.--> |title=Andrea Leadsom appointed environment secretary |url=http://www.theguardian.com/politics/blog/live/2016/jul/14/theresa-may-cabinet-reshuffle-boris-johnson-philip-hammond-rules-out-emergency-budget |newspaper=The Guardian |location=London, UK |date=14 July 2016 |access-date=14 July 2016}}</ref> 그러나 메이 총리로부터 북아일랜드 장관으로 내정받은 [[테리사 빌러스]] 의원은 "내가 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내각 자리에서 물러났다.<ref>{{웹 인용|url=http://www.bbc.com/news/uk-northern-ireland-36793163 |title=Theresa Villiers to be replaced as Northern Ireland secretary |author=<!--Staff writer(s); no by-line.--> |date=14 July 2016 |website=BBC News |publisher=BBC |access-date=14 July 2016}}</ref>
===제1차 내각 시절===
{{본문|제1차 메이 내각}}
[[File:Vladimir Putin and Theresa May (2016-09-04) 02.jpg|thumb|[[2016년 항저우 G20 정상회담]]에 참석한 메이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File:Theresa May speech to UN General Assembly.jpg|thumb|2016년 9월 [[유엔 총회]]에서 연설중인 메이 총리]]
2016년 7월 새로이 출범한 [[제1차 메이 내각|메이 내각]]은 우선적으로 힝클리포인트 원자력발전소 C동 건설 계약의 최종 승인을 연기하였다. 힝클리 원전은 지난 캐머런 정부가 시공운영업체 컨소시엄에 보조금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나, 컨소시엄에 중국 군수업체가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당시 내무장관이었던 메이 총리가 반대했던 프로젝트였다.<ref>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6/09/651834/</ref><ref>{{cite news |url= 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6/jul/29/hinkley-point-c-why-has-government-delayed-final-approval |title= Why have ministers delayed final approval for Hinkley Point C? |work= The Guardian |location= London |date= 29 July 2016 |accessdate= 31 July 2016 |deadurl= no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160730205353/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6/jul/29/hinkley-point-c-why-has-government-delayed-final-approval |archivedate= 30 July 2016 }}</ref><ref>{{cite news |url=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6/jul/30/theresa-may-delayed-hinkley-point-chinese-beijing-vince-cable |title=Theresa May 'raised objections to project as home secretary' |work=The Guardian |date=30 July 2016 |accessdate=31 July 2016 |deadurl=no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60731203845/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6/jul/30/theresa-may-delayed-hinkley-point-chinese-beijing-vince-cable |archivedate=31 July 2016}}</ref> [[닉 티모시]] 총리실 특별보좌관은 2015년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합리적인 판단 없이 중국 측에 [[국가안보]]를 팔아버리려" 하고, "정부는 안보당국의 조언을 무시하려는 듯 하다"며, 중국이 민감 분야에 관여하는 것에 불만을 표한 바 있었다.<ref>{{cite web|url=http://www.conservativehome.com/thecolumnists/2015/10/nick-timothy-the-government-is-selling-our-national-security-to-china.html|title=Nick Timothy: The Government is selling our national security to China|website=[[Conservative Home]]|date=20 October 2015|accessdate=31 July 2016|deadurl=no|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60731135519/http://www.conservativehome.com/thecolumnists/2015/10/nick-timothy-the-government-is-selling-our-national-security-to-china.html|archivedate=31 July 2016}}</ref>
2016년 7월 [[영국 서민원]]에서 열린 '[[트라이던트]] 핵전력 관련 토론'에서 [[조지 케레반]] 의원이 메이 총리에게 '핵공격으로 수십만의 무고인이 사살되더라도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라고 질의하자, 메이 총리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님께 말씀드리건대, 핵억지력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걸 쓸 준비가 되어 있음을 적들이 알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기 [[노동당 (영국)|노동당]] 앞좌석에서 나온 얘기처럼, 핵억지력을 가질 순 있으나 실제로 쓸 생각은 없다는 [[제레미 코빈|일부 의견]]과는 다르죠"라 답변하였다.<ref>{{cite AV media |url=https://www.youtube.com/watch?v=6ODnL6mawWk&t=1173&lc=z12idn3rokrgjnbnh23afzv5dtrafzqj504 |people=Members of the House of Commons |date=18 July 2016 |title= Trident Debate – Theresa May Vs Jeremy Corbyn – UK Parliament – Nuclear Weapons Vote |medium=Video recording |accessdate=18 July 2016 |time=19 minutes and 33 seconds in |location=House of Commons, London |publisher=EU Debate |deadurl=no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61119214822/https://www.youtube.com/watch?v=6ODnL6mawWk&t=1173&lc=z12idn3rokrgjnbnh23afzv5dtrafzqj504 |archivedate=19 November 2016}}</ref>
7월 20일, 메이는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진행되는 [[총리 질의]] 행사에 참석하였다. 그 후 독일 베를린으로 첫 순방을 떠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담하였다. 순방 도중 메이 총리는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른 [[영국의 리스본 조약 제50조 발동|유럽연합 탈퇴 절차]]를 2017년까지는 개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질서있고 합리적인 탈퇴"를 위하여 협상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메르켈 총리도 영국이 탈퇴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쉬어가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협상 일정에 대해 좀 더 명확히 밝힐 것을 메이 총리에게 촉구하였다. 7월 20일, 메이는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진행되는 [[총리 질의]] 행사에 참석하였다. 그 후 독일 베를린으로 첫 순방을 떠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담하였다. 순방 도중 메이 총리는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른 [[영국의 리스본 조약 제50조 발동|유럽연합 탈퇴 절차]]를 2017년까지는 개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질서있고 합리적인 탈퇴"를 위하여 협상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메르켈 총리도 영국이 탈퇴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쉬어가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협상 일정에 대해 좀 더 명확히 밝힐 것을 메이 총리에게 촉구하였다. 한편으로 베를린 순방 직전 메이 총리는 본래 2017년 하반기에 맡기로 예정되어 있던 [[유럽 연합 이사회 의장국|유럽연합이사회 의장국]] 자리 역시 포기하겠다고 밝혔다.<ref>{{cite news |url=https://www.bbc.co.uk/news/uk-politics-36841066 |title=Brexit: Theresa May says talks won't start in 2016 |work=BBC News|date=20 July 2016 |accessdate=20 July 2016 |deadurl=no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60720014459/http://www.bbc.co.uk/news/uk-politics-36841066 |archivedate=20 July 2016}}</ref><ref>{{cite news |first=Rowena |last=Mason |first2=Philip |last2=Oltermann |url=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6/jul/20/angela-merkel-backs-theresa-mays-plan-not-to-trigger-brexit-this-year |title=Angela Merkel backs Theresa May's plan not to trigger Brexit this year |newspaper=The Guardian |date=20 July 2016 |accessdate=20 July 2016 |deadurl=no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60720232931/http://www.theguardian.com/politics/2016/jul/20/angela-merkel-backs-theresa-mays-plan-not-to-trigger-brexit-this-year |archivedate=20 July 2016}}</ref>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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