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웨스트미들랜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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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두가지 기술적인 발전으로 인해 기존의 낡은 지역 방송망이 조금씩 한계에 부딫히기 시작했다. 우선 [[FM 라디오]]의 개발은 훨씬 많은 수의 라디오 채널을 충돌이나 혼선 없이 전파망에 수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더 많은 마을과 도시에서 자체 라디오 기지국을 마련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1967년 미들랜즈 지역국은 BBC 최초의 [[BBC 로컬 라디오|로컬 라디오]] 기지국인 [[BBC 라디오 레스터]]를 개국하였고 그 이후로도 소규모 지역 기지국의 개국 계획이 잇따르면서, 지금의 미들랜즈 지역국이 [[웨일스]] 인근에서 [[북해]]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포괄할 당위성이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했다.
 
텔레비전 방송 역시 기회보다는 위기에 가까웠다. 미들랜즈 지역국은 1949년 서튼 콜드필드 송신소를 완공하면서 런던 이외 지역에서의 첫 텔레비전 방송을 개시하게 되었지만, 반대로 텔레비전 방송의 제작비가 라디오 방송보다 컸기에 언제나 중앙BBC 방송만본부에서 이뤄질제작되는 중앙방송 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1950년에는 [[버밍엄]]에 텔레비전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초창기 인기를 끌은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국 제작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는 사상 최초로 전국 방송망 정규 편성이 이뤄진 <컴 댄싱> (Come Dancing, 1949)와 영국 최초의 일일 지역뉴스 프로그램인 <[[미들랜즈 투데이]]> (1964)가 있었다. 지역 자체방송은 1957년 저녁시간대 단신 지역뉴스를 내보냄에 따라 확립됐다. 이 같은 행보의 BBC 미들랜즈는 고전하고 있던 [[BBC 노스]]나 [[BBC 웨스트]] (한때 미들랜즈 지역국에 병합될 처지이기도 했다)에 비하면 더 나은 성과를 보이긴 했다. 그러나 라디오 시장 내에서 진정한 지역방송을 하기에는 너무 덩치가 커서 문제였던 동시에, 텔레비전 방송 편성을 하는 데 있어서 전 시간대 프로그램을 자급자족하기에는 너무 덩치가 작아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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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들은 1969년 <70년대의 방송> (Broadcasting in the Seventies)라는 사내 보고서가 발행되면서 근본적 대개편에 나서는 것으로 결과가 났다. 당시 BBC 미들랜즈의 동부 방송 권역을 [[노리치]]에 본부를 둔 [[BBC 이스트]]로 분리시키고, BBC 이스트와 BBC 미들랜즈 모두 지역 텔레비전 방송 (특히 지역뉴스)와 로컬 라디오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또 라디오 4 채널의 지역방송 (1980년 중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별 라디오 방송을 중단시켰고, 전국 방송망을 위한 모든 텔레비전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은 별도의 기관인 [[BBC 버밍엄]] 네트워크 프로덕션 센터에서 맡게 되었다.
The result was the radical shakeup that took place following the publication of the ''Broadcasting in the Seventies'' report in 1969. The eastern part of the region was reborn as the [[Norwich]]-based [[BBC East]], with both it and the smaller remaining BBC Midlands focussing entirely on regional television (primarily regional news) and local radio. Regional radio ceased almost entirely (save for regional opt-outs on Radio 4 until 1980), and all television and radio production for national networks was transferred to the separate [[BBC Birmingham]] network production centre.
 
The cost of television production technology decreased throughout the 1980s and 1990s and this had several effects on the BBC in the Midlands. Smaller, more local channels became viable. The BBC's Midlands coverage had long been accused of being excessively Birmingham-centric, and in 1991, television broadcasting from the [[Waltham transmitting station]] and the [[BBC Radio Leicester]], [[BBC Radio Nottingham]] and [[BBC Radio Derby]] radio stations were given over to a new [[Nottingham]]-based [[BBC East Midlands]].
 
1980년대와 90년대를 지나며 텔레비전 방송 제작비가 줄어들면서 BBC의 미들랜즈 지역 방송에도 영향을 끼쳤다. 작게는 지역별 채널을 늘릴 수 잇는 기회가 열렸다. 그렇지 않아도 BBC의 미들랜즈 지역 방송은 지나치게 버밍엄 지역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비난에 시달려 왔기에, 1991년 월텀 송신소발 텔레비전 방송과 [[BBC 라디오 레스터]], [[BBC 라디오 노팅엄]], [[BBC 라디오 더비]] 산하 라디오 방송은 [[노팅엄]] 기반의 [[BBC 이스트미들랜즈]] 지역국을 신설해 그곳으로 묶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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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re radical move in this direction took place in 2006 when the West Midlands Region piloted the BBC's ''Local TV'' initiative, with television news programmes produced for six local areas, all much smaller than the traditional TV regions, and in the case of [[Birmingham]] and the [[Black Country]], even smaller than those covered by local radio stations. This programming was broadcast on [[digital television]] and over the [[internet]] only. The experiment came to an end as planned in September 2006 and has not been repeated s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