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도장공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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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와 효문황후 사이의 첫 자녀로, 황제로 즉위하기 전에 문제는 [[대 (전한)|대나라]] 왕, 효문황후는 첩이었고 문제에겐 유표 전에 왕왕후와의 사이에서 여러 자녀가 있었으나 왕왕후와 그의 자녀들은 모두 일찍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문제의 자식 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아버지는 기원전 180년에 한나라의 [[황제]]가 됐고, 문제 원년(기원전 179년) 정월 동생 [[전한 경제|경제]]를 태자로 세웠으며, 3월에는 어머니가 황후가 되었다. 자신도 장공주(황제의 장녀에게 주는 작호)가 됐다.<ref>[[사마천]]: 《[[사기 (역사서)|사기]]》 권10 효문본기제10</ref><ref>사마천: 《사기》 권49 외척세가19 중 두태후</ref> 관도 땅에 봉해졌기 때문에 관도공주, 관도장공주라고 불린다. 전한의 개국공신 당읍안후 [[진영 (전한)|진영]]의 손자 당읍이후 [[진오 (전한)|진오]]를 남편으로 맞이했고,<ref>《한무고사》, [[사마정]] 주석(《사기색은》), 사기 권49 외척세가19 중 위황후에서 재인용</ref> 이때부터 남편의 봉호를 따서 '''당읍대장공주'''(堂邑大長公主)라고 불렸다.<ref name=":0">사마천: 《사기》 권111 위장군표기열전제51</ref>
동생 경제에게 많은 여자를 소개해 사랑을 받게 했기 때문에, 경제의 장자로서 태자가 된 [[유영 (임강민왕)|유영]]을 낳은 [[율희 (전한)|율희]]와는 사이가 나빴다. 유영에게 자신의 딸 진아교를 시집보내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경제의 다른 첩 [[효경황후|왕지]]에게 왕지의 아들 [[전한 무제|무제]]를 진아교의 배필로 삼아 달라고 부탁해 허락을 받았고, 왕지와 협력해 율희의 단점을 경제에게 늘어놓는 한편 왕지는 [[대홍려|전객]]을 시켜 율희를 태자의 어머니로서 황후로 세우게 했다. 경제는 노해 전객을 주살하고 유영을 태자에서 폐해 [[남군 (중국)|임강]]왕으로 내쫓고 무제를 태자로 삼으니, 진아교는 태자비가 됐다.<ref>사마천: 《사기》 권49 외척세가19 중 왕태후</ref>
진아교가 아들이 없었는데, [[건원 (전한)|건원]] 2년(기원전 137년) 무제가 누나 [[평양공주]]의 가수 [[무사황후|위자부]]와 [[성교]]해 [[임신]]시키자, 질투심에 위자부의 동복 동생으로 궁에서 일하는 [[위청 (전한)|위청]]을 잡아 가두고 죽이려 했다. 그러나 위청의 친구 기랑 [[공손오]]가 위청을 구해줬다.<ref name=":0"/> 결국 진아교는 [[원광 (전한)|원광]] 5년(기원전 130년) [[무고]]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폐위되었고, 위자부가 아들 여태자 [[유거]]를 낳아<ref name=":0" /> 황후가 되기 2년 전이었다.<ref name="a" /> 평양공주에게 자신이 무제를 황제로 만들어 줬거늘 자기 딸을 내쫓은 것을 불평했으나, 평양공주는 아들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답했다.<ref>사마천: 《사기》 권49 외척세가19 중 위황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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