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인

2008년 9월 18일 (목)에 가입함
 
==비판==
===극단적 실증주의에 대한 비판===
 
나는 극단적 실증주의를 배격한다. 따라서 극도의 실증주의에 쪄들어 있는 위키백과나 위키백과의 일부 사용자들에 대해 혐오감과 울렁거림을 느낀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통설'이란 수많은 국사 학계의 의견 중 서울대 학파만의 의견이거나(그것도 이들 학파의 의견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국사편찬위원회의 한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개정될 시기를 훌쩍 넘긴 국사 교과서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나 극단적 실증주의로 역시 도배되어 있는 국편위 편찬 '한국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심히 옳지 않다.
 
계속해서 '객관'이란 이름 아래에 안중근 의사를 살인범으로,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보는 자들과 같은 짓을 하는 자들이 활개친다면 나는 위키백과가 뭐라 떠들던 한계가 있는 위키의 전문성을 비웃으며 이곳을 떠날 것이다.
 
===극단적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
나는 또한 극단적 민족주의를 배격한다. 따라서 삼국, 고려, 조선이 대륙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소위 대륙빠, 환단고기의 내용을 맹신하는 소위 환빠들을 배격한다. 대륙백제에 관해서는 학계 안에서도 큰 논란이 있지만, 대륙빠들이 주장하는 대륙백제란 중국 대륙에 백제의 식민지가 있었다는 것이 아닌, 백제 자체가 한반도 내에 없다고 하는 것이기에 나는 단호히 배격하는 바이다. 한반도 내에서 우리 조상들의 자취를 찾지 않으려는 것은 민족을 위하는 것이 아닌 도리어 스스로가 식민사관에 쩌들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역사 연구에서 지명 비정은 섣불리 비슷한 지명이나 고지도, 사서의 내용으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반드시 고고학의 연구 성과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환단고기는 정서라고도, 위서라고도 부르기 애매한 사서이므로 함부로 인용하거나 그 속에서 얻을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